안녕하세요.

문제가 있는 중고차를 사는 바람에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07년 2월식 11만킬로 650만원에 엔카보증으로 구입했어요. 직영은 아니고요..

처음 차보면서 시내주행할때는 엔진체크등이 들어오지 않았고요.

잘나가고 잘서고 정말 좋았습니다.

오토오아시스 가서 오일류 다 갈고 흡기클리닝에 엔진플러싱인가 하튼 65만원어치 정비하고

부산에서 경기도로 일하러 갔죠.

근데 만덕터널 지나가는데 갑자기 엔진체크등이 뜨더군요. 업체 연락해서 다시 돌아갔더니

이상없으니까 그냥 타라면서 코드만 지워줬고.

그 후로 고속 주행하는데 엔진체크등이 들어오고 고속에서 가속이 안되는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부산와서 엔카점검 받고 오토큐에서 다시 점검받을때

위의 고장코드가 뜹니다.

차의 문제점이 rpm 3천을 못넘기고 고속주행시에 급가속이 안됩니다... 악셀 살짝 밟으면 125까지

천천히 올라갑니다만 그 상태에서 (풀)악셀을 더 밟으면 오히려 출력이 저하됩니다. 바람 새듯이..

엔카는 보증항목에 없다고 보증수리 못해준다고 버티고

일단 오토큐가서 점검하니 위 코드를 보여주며 차산대가서 환불받으라네요.

차압밸브 얘기를 하면서 사람으로 치면 항문이 막혔다고?

그리고 차압밸프 교체로도 안되면 dpf 를 교체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최소 200이상이라고...

또 검색해보면 동일문제로 egr 밸브 얘기도 나오던데 그게 차압밸브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현재 상황은 dpf를 클리닝으로 뚫었는데 업체(판매처 지정업체) 말로는

타다보면 또 그리 될수가 있다고 교체를 하는 쪽으로 말을 하고 있는데

판매처는 도의적으로 수리는 해주고 있는데 잔고장은 자기들도 어쩔수 없다면서

이게 잔고장??? 

(얘들도 도의적으로 차산지 얼마안되서 수리해주는거지

  보증항목에는 없다고 면책 얘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엔카와 한 통속?)

100이상 비용이 발생하면 저도 얼마 부담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일단은 다른쪽에 엔진전문 업체가서 dpf를 재생품으로 교체해보려고 점검하러 간답니다.

저는 당장 경기도에 일하러도 가야하고 더러운 꼴 보기 싫어서 비용의 10% 최고 20만원까지

자비부담하겠다고 얘기는 해놨습니다.

재생 dpf 교체해서라도 해결되면 좋겠는데 앞으로 다른 어떤 고장이 발생될런지 앞이 깜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