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돈좀 쓰고 왔네요.. ㅠ.ㅠ

중고로 스퐁이를 가지고 와서 가장 먼저 손봐야지 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좀 늑장 부리다가 오늘 어떻게 갑자기 기회가 와서 정비하러 갔죠.

4개중 1번은 맛이갔던;; 동와셔인가? 그거는 거의 닳아서 반지가 되어 있더군요. ㅠ.ㅠ 재생으로 교환하구요, 나머지는 크리닝을 깨끗하게 해서 재장착 하고 테스트 해보니..

와... 진동이 이렇게 줄어 들 수 있네요. 헐;;

정비소에 들어오기전과 나갈때의 정숙성이 확연하게 달라졌네요.

주행중에도 느낄만큼...

저는 디젤을 처음 타보는 거라 디젤차는 원래가 이렇게 시끄럽고 덜덜거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네요.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는데요, 그럴수록 무섭네요.. 자꾸만 돈이 들어갈 것 같은 불안감이.. ㅠ.ㅠ

오는길에 제네시스쿠페용 재떨이 하나 모비스 사업소에서 구입했구요. ㅎㅎ 컵받이에 쏙 들어가네요.

동전용으로 구입했어요. ㅎㅎ

이제 남은건 흡기쪽 탈부착 크리닝 남았네요. 모터스테이X에도 그 작업을 하긴 해서. 거기서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암튼 그거 하고나면 좀 더 깔끔해질 것 같네요. 기분까지도요.

아.. 처음상태보다 차가 조금씩 조용해지고 진동도 줄어드는게 보이니까 관리만 잘 하면 뭐 50만 60만은 너끈히 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에 타던 자가용도 거의 30만을 타다가 바꿨었거든요. 관리를 워낙이 신경써서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