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다이] 자투리로 만든 수납형 책꽂이
-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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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형? 책꽂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래 글은 제 블로그 글이고...
항상 안운하세요^^
자투리로 수납형 책꽂이 만들기
목공다이를 하다보니 자꾸 자투리가 생겨 이제 처치곤란한 지경이어서
자투리도 정리할 겸 수납형 책꽂이를 만들었다.
가존의 레드 파인 자투리로 틀을 만들고 부족한 목재는 스프러스를 절단 주문해서 조합해 만든 수납형 책꽂이.
나는 항상 뒷판을 대지않고 저런 스토퍼로 마감한다.
작은 방에 저 벽면을 정리할 요량으로 만들었는데...
성격상 책을 빌려 보지 못하고 사서 봐야 직성?이 풀리는 통에 책이 자꾸 쌓여 둘 곳도 마땅찮아
전에 럭키데이 목재로 만든 콘솔 비스무리한 녀석 상단에 북엔드를 이용헤 책꽂이 대용으로 책을 올려 두었는데
그 공간도 포화상태고....책 상단 공간을 살려 보려고 수납형? 책꽂이를 만든 것이다.
GORI 스테인 도토리색과 RENNER 바니쉬로 마감하고 언제부턴가 책을 꼽는 자리는 그냥 바니쉬만 마감하고
테두리 정도만 스테인을 챌해 투톤으로 작업하는데
나는 이게 맘에 든다.
처음 의도는 상단을 그냥 수납 전용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언젠가는 또 책들이 자리를 차지할 것 같아
책의 하중을 고려해서 중간에 기둥? 하나 끼웠는데...
나무가 자투리라 저 모양이다.
제 역활만 하면 되므로 상관없다.
이렇게 정리.
상단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수납.
책 살 때 받은 커피들과....
틴 케이스도 어느 귀신이 가져 가지 전까지는 일단 여기에...
그동안 고생한 북엔드는 잠시 휴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