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꺼짐으로 인한 수리비용 과다청구
- 민트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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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뉴스포티지/2006년 신차구입/14만킬로 현재까지 주행하였습니다.
이달 초, 운행 중 시동꺼짐이 2-3번 발생하여 다음날 동네 오토큐에 방문하였습니다.
스캔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고, 아래와 같이 수리하였습니다.
- 연료필터+수분제거제(2개) : 157,000원
- 인젝터 교환(재생품/4개) : 1,000,000원
- 흡기 및 연소씰 클리닝 : 330,000원
- 잠바커버 가스켓 교환 : 120,000원
총 1,607,000원이 나왔고 아버지께서 현금으로 150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현금영수증하지않음)
그리고 2~3일 후 다시 운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하여 수리해준 오토큐에 갔습니다.
스캔은 정상으로 나왔고 그 곳 사장님이 시운전을 해보더니 이상 없다고 이상 있으면 전화하라고 명함을 줬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다시 운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 이번엔 다른 정비센터에 가보았고
거기서도 스캔은 정상, 시운전 후 이상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곳에서는 수분제거를 하라고 했다 하네요.
그 다음날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운전 중 집에서 80KM 떨어진 다른 도시에서 다시 시동꺼짐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동안은 시동꺼짐 후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다가 몇 번 시도하면 시동이 걸렸는데 이번엔 아예 걸리지않아
보험사를 불러 차를 끌고가 다른 곳에 주차해두고 렌트카를 이용하여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렌트카를 반납하고 저희 차를 그 지역의 오토큐로 가져갔습니다.
그간의 일을 그 곳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동일증상으로 동네 오토큐에서 정비이력이 있으니
동네 오토큐에 가서 정비를 받으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네까지 가는데 80KM나 가야하고 그 사이
만약 고속도로에서 시동이 꺼지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일 아닙니까.. 그래서 동일 증상이 발생하여도
이 곳에 문제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정비를 받았습니다.
이 곳에서도 스캔은 정상이었습니다만, EGR밸브및가스켓/연료펌프어셈블리/크랭크샤프트포지션센서 등을
수리하였고 (8월 20일) 현재까지 시동꺼짐 현상은 없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검색해보니 제일 처음 수리한 동네 오토큐에서
1. 인젝터 4개를 굳이 교환 해야했나 의문이 듭니다.
20일에 갔던 지방 오토큐 정비사분이 인젝터는 시동꺼짐과 관련이 거의 없다고 했다 하고
친구 아버지가 정비사이셔서 친구에게 문의를 부탁했는데 같은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2. 재생 인젝터 가격을 과다 청구 한 것 같습니다.
제가 검색한 결과로는 인젝터 신품이 개당 25-28만원선, 재생품이 개당 15-18만원선입니다.
지방 오토큐 정비사분도 재생품은 비싸도 개당 20만원이 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개당 25만원을 청구.. 수리비 과다청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시동꺼짐 현상으로 인해 운전하다가 정말 큰 일이 날 수도 있으니
처음 갔던 동네 오토큐에서 하자는 대로 수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심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정비소를 서너군데 다녀보고 가격비교 및 진단을 비교할 수 있었겠지만..
곤란한 상황을 이용하여 동네 오토큐에서 수리비 과다청구로 부당이득을 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 저희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방안을 문의 드립니다.
한국소비자원에 고발을 해야할지, 기아차 고객서비스 센터에 얘기해야할지,
아니면 동네 그 오토큐에 가서 직접 말해야할지..
증상과 전혀 다른 곳을 수리하고 과다청구를 했다는 것이 너무 분하고 속상하네요ㅠㅠ
의견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댓글 35
이지알만 교체하면 될만한 수리같은데요
저 오토큐 엉뚱한것만 수리해놧네요..ㅎㅎ
이거는 어느정도 돌려받을수 있을거같네요~
시동꺼짐은 애초에 각센서부터 정비를 하셨어야 했는데..
공임포함 4~5만정도면 수리 가능한 간단한 부분입니다..
다른분들도 차량이 시동꺼짐이 간헐적 잦은 꺼짐이 발생하면 각센서부터 점검하세요.
EGR밸브의 문제로 시동이 꺼지는건 증상이 다름니다..
아버지가 나이가 있으셔서 인터넷검색으로 정보를 찾긴 어려우셨고, 일단 급하니 정비소로 간건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속상합니다..ㅠㅠ
정말 오토큐 재수없네요...
아닐겁니다.
아니라 믿어보고싶지만, 글읽으면서 썅 욕나오네여
에이퇴~~~
뉴스포티지의 시동꺼짐은 EGR이 첫번째이구요...
연식이 되다보니.. 최근에는 크랭크샤프트앵글센서의 오류로 시동꺼짐이 많이 발생하고 있구요..
두가지를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건 뉴스포티지의 경우이구요..
디젤차량을 수리하는 일반적인 경우로 본다면..
첫 오토큐의 진단과 수리가 잘 못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료계통을 가장 먼저 확인하거든요..
수리후에 증상이 또 나타났을때.. 그 수리를 진행한 오토큐에 또 방문을 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단이나.. 가격,, 수리방법등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수리 비용에 대한 부분에서는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과다하게 공임을 넣은 것 같네요..
가격이 정말.. 심하네요.. 전체적으로 한~~ 30만원 정도,, 더 들어갔네요..
이 부분은 면밀하게 따지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수리를 진행했던 오토큐에 또 방문을 했었는데 스캔 후 정상으로 나와 거기 사장님이 시운전도 해보았는데 이상없다고 또 그러면 연락달라 하더라구요.. 그렇게 첫방문에 150만원 들여 수리, 두번째는 이상없다고 하고.. 그 다음에 시동꺼짐 발생한 곳이 지방이었어서.. 차를 고치는게 급선무였습니다ㅠㅠ
최종 고친 곳은 공임비 및 여러항목을 따로 상세히 표시해주었는데 처음 간 곳은 공임비 표시도 따로 없고 저렇게만 거래명세서를 줘서 더 그렇네요.. 가서 따져야할지 아니면 외부에서 압력이 들어가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해도 넘 하네요 어느 점인지 모르겠지만 완전 넘했어요...
그리고 이게 합당한건지확인받으시고 소보원에 접수한다고 하세요...
어짜피 오토큐는 기아차에서 관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지난번 시동걸리지 않는문제로 키박스 교체운운하면서 20여만원 달라는 오토큐에서 아무래도 미심
쩍어 견인불러 서비스센터로 간적이 있습니다..
서비스에서는 이모빌접촉불량으로 2만원내고 지금 쌩생하게 잘달립니다..
그래서 직영 영업점에 영업사원을 찾아 갔더니 오토큐를 상시로 본사에서 관리를 하는데도 그모양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어디서 그러더냐고 묻고 메모(를 했던가?) 를 한거 같았습니다...
본사에 민원넣으세요...걔네덜이 잘못하면 기아차가 욕먹기 땜에 나름 신경쓰고 있다고 합니다...
헌데 본사에서는 또 이럴지도 모릅니다....이름만 기아이름이지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어쩌구저쩌구....
그럴땐 진상질이 최곱니다....
어짜피 돈 바가지 쓴거 같은데 한번 찔러나 보세요...정말 오토큐가 아니고 오토개 란 말이 맞습니다...
다른거 다 수리하고 나중에 이거 건드렸네요.......나쁜놈들 모르는사람 등 넘 해먹는 경향이 있어 ......
아 그리고 사전견적서라는 걸 혹시 발부 받으셨나요 요즘 차량 정비시 사전견적서라는것이 있습니다. 거기에 싸인을 받아야 정비가 가능하구요 혹여 사전견적서 미발행시 벌금나오니~ 그거 받아서 싸인을 했는지 그것부터 아버님께 여쭤보세요 만일 받았다면 정비에는 문제가 없을꺼고 견적은 본사문의 하시면 되시겠네요
이지알 / 크랭크각센서 교환으로 잘되네요 이젠 ㅎㅎ
수리하시기전에 여러곳에서 점검받는것이 좋을듯해요....
아는 일반 카센터에서 스캔후 각센서증상을 잡아내고 바로 교환이 어려워 급한 업무가 있어 정말 가기 싫었지만 너무 급해 부득이하게 근처 큐를 방문해서 (모른척 )스캔 잡아달라고 왜이러냐고 하니 각센서캠센서등 얘길 하더라고요..그래서 당장 교환가능하냐고 물으니 1시간정도 걸린다네요.비용은 얼마냐고 물으니 내앞에서 대답을 바로 안하고 카운터에 앉아있는 여자가 컴터를 하며(부품재고가 있는지 확인중..) 본인 뒤쪽에 앉아있던 큐직원에게 "팀장님~~(컴터 모니터보라는 식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메모창 띄워놓고 얼마 받을까?라고 적어놓은듯)"하고 부르더니 그 팀장이라는 직원이 모니터보고 그제서야 10만원정도를 저에게 배팅하더라고요.ㅡㅡㅋ
일단 어느정도의 가격대였다면 제가 급해서 그냥 해주세요라고 말했을텐데 제 면전앞에서 말로 못하니깐 컴터로 쪽지주고받듯 머뭇거린후 가격제시한 부분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ㅡㅡ가격도 황당했고요.작업이 귀찮은 부분이 있어 고생한다는 의미로 어느정도의 가격대를 불렀다면 공임비조금 더 냈다 생각하고 바꿨을텐데 기분이 나쁘더라고요.그래서 그냥 그 앞에서 비싸네요,하고 나와버렸네요.아무리 급해도 큐는 가지 말아야겠다라는 확신이 들더라고요ㅡㅡ
정말 최악.또 생각하니 화딱지 나네요ㅡㅡ
그오토큐 소고기먹엇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