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알아보는 차량 이상 유,무.
- [서경]백검™
- 3090
- 33
횐님들도 확인해 보세요~^^
▷ 차안 퀴퀴한 냄새 : 차량 안의 습기로 인한 곰팡이 때문입니다. 맑은 날 햇볕에서 차문과 트렁크를 모두 열고 통풍을 시켜주면 됩니다.
▷ 가죽타는 냄새 : 브레이크 라이님이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급적 풋브레이크 대신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식초 냄새 : 전압을 12V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전압조정기의 고장으로 배터리가 과잉충전되기 때문입니다. 창문을 모두 열어둔 상태에서 헤드라이트, 에어컨 등 전기소모장치는 모두 작동시켜야 합니다.
▷ 고무타는 냄새 : 팬벨트의 이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엔진회전수를 올리면 '끼릭끼릭'하는 소리가 납니다.
▷ 나무타는 냄새 : 클러치 디스크 교환주기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 플라스틱 녹는 냄새 : 낡은 차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배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타는 냄새가 심하면 즉시 차를 세우고 원인을 밝혀내야 합니다. 무리하게 운행하다가 화재가 나는 불상사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기계통의 누전이 원인이라면 먼저 배터리의 케이블을 분리시킨 후 타거나 벗겨진 곳에 절연테이프를 감아 보강하고 벗겨지기 쉬운 곳은 테이프로 감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놓으면 됩니다.
▷ 기름타는 냄새 : 엔지 오일이 새거나 엔진 수리 중 배기관에 묻었던 오일이 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역시 무리하게 운행하면 화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부족으로 엔진 마찰부에에서 오일이 타도 기름 타는 냄새가 나는데 심하면 피스톤이 타버리거나 실린더가 손상돼 엔진을 못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휘발유가 새어 냄새가 나는 경우는 화재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즉시 점검해야 합니다.
▷ 마늘 냄새 : 엔진 오일 보충시 착오로 변속기 오일을 주입하는 경우 수동변속기 모델에서 마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의 유형에 따라 세세하게 나눠놓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정도만 알지 고무타는 냄새, 나무타는 냄새, 플라스틱타는 냄새, 식초 냄새 등등 구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냥 차에서 심상치 않은 냄새가 싶으면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야 할 것 같네요~^^
[서경]백검™
댓글 33
보고싶습니다..ㅠㅠ
예전에 세피아2 때는 이냄새 저냄새 다 났는데..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할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