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처가집에 다녀오다가 고속도로에서 정체로 인해 정차를 했는데 뒷차가 가볍게 백허그를 해주더군요

가벼운 추돌이라서 사람이 다친거는 아닌데 뒷범퍼랑 머플러가 망가졌더군요.

가해자분과는 잘 합의하고 사고접수를 해주셨습니다. 

마침 그때 근처 렉카가 와서 렌트카를 사용하라고 해서 응했고 모르는 길이라서 렉카로 제차를 견인해서

서청주ic 바로 앞에 있는 렌트카에 가서 K7 을 렌트했습니다. 아마 렉카하시는 분이 렌트카도 함께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렉카기사분이 차를 꼭 기아서비스 센터에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큰 사고는 아니였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라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구

제차를 렌트카 업체에 맡기고 저는 렌트카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늘 서비스 센터에서  20일정도

걸릴거 같다고 전화가 왔네요. 아마도 연휴도 있구 연말에 밀린 일에 그런듯한데.  범퍼랑 머플러만 교체하는 것이면 오토큐에 맡기라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스럽네요

전에 다른 건으로 뒷문을 교체했는데 일반 공업사(오토큐도 대략 그레벨 아닌가요..?)에서 했다가 엄청 어설프게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서비스센터에서 하는게 좋지 않을까하기도 했거든요.

가벼운 사고에 20일이나 렌트 하는것도 좀 걸리고 제차가 아니니까 이래 저래 어색하고 그렇긴한데 또 차 수리하면서 어설프게 해놓을까봐 신경도 쓰이기도 하구 렌트카에서 말로는 제집까지 제차를 가져다 주고 K7을 가져간다고 하던데 렌트 기간 줄으면 또 딴소리 할거 같기도 하구...

가해자일때만 힘든게 아니구 피해자 입장도 복잡하고 어렵네요.

뒷범퍼 교체랑 머플러 교체정도는 오토큐에 맡겨도 제대로 해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