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던 히팅핸들을 오늘 작업했습니다..

히팅핸들자체를 자작해보려고 했는데 열선구하기도 그렇고... 핸들에 감는것도 그렇고...

히팅핸들은 만들어놓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ㅠㅠ

다이게시판에 히팅핸들만들기가 있는데요..

그분은 클럭스프링이 죽는다고 케파용 열선클럭스프링을 사다가 개조를 하셨는데..

그럴필요 없이 클럭스프링에 선을 3~4개닥으로 나눠서 꽃아주면 됬었습니다..

(판매하시는분께서 알려주시네요...)

어찌어찌 반나절 납땜과 씨름하며 장착을 하고...

30분정도 시운전도 갔다오고 만족하고있었는데..

또 쓸데없이 이놈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테스터기를 들거와서 전압체크, 전류체크!!하는순간...ㅠㅠ

불꽃과 연기가 나더니 클럭스프링 사망....

무한빵빵이 시전!!!!

당황해서 본넷열고 혼퓨즈 제거하고...

멘붕...하....

사망한 클럭스프링 구경한다고 뜯다가... 손에 칼빵나고..ㅠㅠ

(틈새벌릴때 다이소표 만능툴(맥가이버칼)쓰는데.. 칼이 잘들어가고 좋더라구요...)

내일은 부품점 열자마자 클럭스프링 사다 갈아야겠어요....ㅠㅠ

다이끝내고 기분 좋았는데.. 막판에 망했네요.... 하...

(자동차는 전류체크 못하나요?? 저번에도 퓨즈하나 나갔는데... 전압은 잘 나오는데 전류에서... 자꾸 말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