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타이어가 미치는 영향...
- [충]호빵
- 조회 수 5179
- 2014.06.01. 04:35
안녕하세요. 일산에서 눈팅족 스포넷 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235-50-18 금호 엑스타 LX를 장착해서 타고 다녔는데
얼마전에 도로위에 손톱깍기..... ( 왜 떨어져 있는지 모르겠네요.ㅠ) 타이어에 박혀서 타이어가 터져버렸습니다.
마침 교환주기도 됐고 해서 갈아줘야 생각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정비가능업체가 한군데 밖에 없었습니다.
엑스타 4X로 가려고 했는데 업체 사장이 뜯어 말리면서 넥센 CP672를 강추 하더군요.
귀가 팔랑팔랑하는 바람에 CP672로 교체했습니다. 앞 쪽에 2쪽만 교환했습니다.
제가 스포티지R 순정 알로이 휠 18인치 무거운 휠이죠. 이것을 장착했을 때와 같이 출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TE-37 모델로 갈아탄 적이 있습니다.
그때와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차가 무거워 졌습니다. 수동오너라 기어변속시 변속충격과 변속시기가
빨라지고, 무엇보다 연비가 너무 떨어지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CP672타이어가 무게가 일반적으로 많이 나가는 편인가요? 자료가 없어서 직접 장착하신 분들
얘기나 고수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해결하기 위해서 방안이 뒤에도 마모가 거의 다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참에 리어 타이어를 마제스티 솔루스를
교체하고, CP672를 리어로 보내고 마제스티 솔루스를 프론트로 보낼 생각입니다.
차량이 4륜 수동인데 상시4륜이라 아무래도 마제스티 솔루스가 평가가 좋기 때문에 프론트로 보내지는 이점이
있을까요? (무게가 가볍다면...)
만약에 이 글을 보시고 타야 교체 생각하신 분들을 위해서 짧은 사용기 올릴께요.
교환한지 3일차가 되었는데 타이어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브레이크 밀림도 엑스타 LX에 비해서 많이 밀립니다. 기존에 브레이킹이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기본적으로 좀더 브레이킹을 빨리 해야 하고, 접지는 최악인 듯 싶네요.
LX만 쭉 이용해왔는데 LX의 단종으로 인해서 처음으로 타이어는 넥센-CP672를 써봤습니다.
소음 수준은 괜찮은 편입니다. 진동은 차가 폭발할 수준입니다. 아스팔트나 세멘길은 상관이 없는데
길에 가로 줄이 아닌 세로 줄(고속도로 톨게이트 가로 줄을 기준으로...)을 밟으면서 올때는 깜짝놀랬습니다.
차의 진동이 타야에서 흡수하지 못하고 직방으로 휠에서 썬루프까지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승차감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트레이트 웨어는 500이라 오래 탑니다.
타야를 교체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네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초보적인 발언입니다...
그리고 금방 닳구요,, 명불허전 넥센 닳기 시작하면 소음 심하구요,,
CP672단종되고 Npriz라는 타이어로 대체되었다던데..
여기저기 타이어 가게에서 CP672를 추천하더라는 글을 많이 보았는데..
상시 4륜이지만 주행의 대부분은 전륜으로 운행됩니다..
전륜에 좋은 타이어를 끼워야, 제동성능, 조향성능 등을 높힐 수 있어요,,
생각하시는 대로 하시면 되겠네요,, ^^
하지만 다음부터는 4바퀴 동일 타이어를 끼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