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퐁이노숙시키고잇는대.. 차댈때읍나~ 탐색중 택시한대가 야간운행한다고 나가려고 폼잡길래 거기다대려고 대기하고잇엇는대.. 앞니2개밖에없는 아저씨한분이오셔서집에 못들어가고잇다고 돈좀달라고하시는더... 손을보니 검은비닐에 소주와막걸리 댓병들어잇더라구요... 마침 자판기커피뽑아먹고 2배건남아서 없다고..말씀드렷더니... 알겟다하시고 그자리에 서성거리시더라구요 그러려니하고 기다리고잇다가 담배한대피니까 담배한까치달라고... 그래서 남아잇던거 다드리니까 감사하다고...근대 안가시고 또그자리에서 서성대시더라구요ㅡ.ㅡ... 꺼림찍하게 잇던찰라 택시가 빠지길래 그자리에 주차를하려고 차에타는순간 황당;; 그아저씨분 오셔서 차좀빌려줄수있냐고..ㅋㅋ 너무어이없어서 걍 웃고 주차시키고 내렷는대... 다시오셔서 차좀빌려달라고... 하하..ㅋㅋ 욱해서 언성높여말햇네요... 손에든 술만 안사셧어도 택시비충분히나올것같은대 그런소리가나오시냐고... 누가생판모르는사람한태 차를 빌려주냐고... 겁나혼자욱해서 뭐라하고 가시라고하고 집에들어갈라는대 혹여나ㅡ.ㅡ 차에테러할까봐 한참 지켜봣는대 지나가시는아주머니께 또 돈달라고... 그아주머니분은 마넌짜리한장쥐어주시던대... 그거받고슈퍼가는거보고 어이없고황당해서 뭐라하려다가 그냥들어왓네요... 나참... 세상엔 벼레별사람 다잇는듯... 우리동네가 후진건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