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에 90장 정도에 보링했었네요. 견적이 싼 곳을 선택했었구요. 후회많이 하고 있습니다. 보링작업은 잘 하는 데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잘못하면 차 망가집니다.

2.연식이 있으시니 어느 정도의 압축비 저하나 나마가스 배출은 있습니다. 저라면 가급적 엔진을 안내리시고 하는 선에서 가능한 작업을 택할 겁니다. 케미컬 ("xado maximum" 류의 엔진복원제나 엔진오일첨가제 등)을 먼저 시도해 보셔요.

3.첨가제 작업하고 또 오버홀 하면 이중으로 돈쓴다 생각하실 수 있는 데... 사실 보링작업하게 되면 아마도 견적금액보다 휠씬 많이 쓰시게 됩니다. "엔진 내린 김에 이 작업 저 작업 부품만 사서 갈아달라자 하자" 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죠^^

4.또 보링하셔도 노후화에 따른 다른 수리비도 계속 발생할 거구요.그렇게 했다고 새차가 되는 것도 아니고 또 다음에는 인젝터를 바꿔볼까?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구요. ~~ 하여간 저는 두고두고 그 돈 아껴서 새차 살 때 보탤 껄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5.저와 같은 2005년식이시니 어느 정도의 진동은 있으셨을 터... 하지만 최근 디젤은 인젝터 타입도 피에조 방식으로 진동이 적고 조용하답니다. 어느 정도 감수하시면서 오일류 보충 점검해 가면서 총알 아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