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락민이라는 이유로 몇번 참았는데. 이젠 도저히 못참게씨유

오늘 출근할라고 떡하니 시동걸고, 예열차 담배 한대 일발장전후, 불을 땡기는순간

눈앞에 희한한걸 발견해씨유.

어라? 까졌네? 가까이 가보니 뜨헉!! 박았네 박아써!!!

연락처 남겨놨겠지 하고 앞유리빡을 살펴보니 뭔가 종이쪼가리 하나가 떡하니 올려놔져 있지 뭐에유

속으로 역시 아직 살만한 세상여~~

하믄서 보니!!! 중고차 삽니다!! 명함. ㅠㅠ;;

이런 시베리아벌판에서 얼어죽을 옘병땀병속병에 갈아버릴 십장생!!

cctv는 저~어 만치 있고. 일단 관리실에 확인 요청을 했는데

직접와서 확인해야만 한다고 하네요.

만약 잡으면 어떻게 처리해야 한대유?

선조치 후보고마냥 경찰서 신고부터 할까유? 아님 불러내서 혼꾸녕을 내고 범퍼를 도색할까유?

그럼 도색비는 얼마를 받아야 할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