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書案) 겸 노트북 받침대
-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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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겸 다용도 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 글이고 항상 안운 다이하세요 ^^
서안(書案) 겸 노트북 받침대
서안으로도 사용하고 TV나 노트북 을 올려 쓸 수도 있도록 만들었다.
옛날 서안을 보면 높이가 낮아 무릎이 들어가지 못하는 구조지만 이 녀석은 개량형?으로 무릎이 자우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전동공구를 마음대로 쓰던 곳에서 철수해 이제 거실공방으로 이전하고 만든 첫번째 물건이다
일단 절단 주문한 목재 포장을 풀고...
이 물건을 만들게 된 동기는 바로 이 서랍들을 소진시키기 위함인데...
예전에 어떤 파워블로거가 강추하고 사재기까지 한다는 다*소 제품인데
워낙 강추하길래 10개를 샀었는데 나무도 너무 얇고 특히 바닥은 1mm정도 두께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얇아서
도무지 쓸 엄두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10개나 샀던 물건이 이리저리 채이는 게 귀찮아 이번에 몇 개라도 소진하려고
이런 물건을 만든 것이다.
상판은 286mm스프러스고 서랍은 사이즈가 더 작다.
그리고 이 다리도 다이 초기에 호기심?으로 샀었는데 마찬가지로 소진용으로 사용했다.
일단 다리를 본드로 붙이고...
중간 칸을 본드 + 스크류로 고정하는데...
덜렁 다이는 또 주문 실수를 하고 말았으니 서랍을 한쪽에 3개씩 6개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서랍이 들어갈 공간 사이즈를 잘못 절단 주문하는 바람에 3개는 들어갈 수 없고 2개는 남는 희한한 구조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서랍을 한개만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은 좀 넓게 그대로 쓸까 햇는데...
어차피 서랍 소진이 주목적이어서 한쪽에 2개씩 소진하는 구조로 급변경했다.
이렇게 양쪽 구조를 만들고...
그 위에 상판을 본드로만 접착.
그리고 상판이 19T여서 좀 얇아 보이고 자칫 처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예전에 폭절단하고 남았던 같은 스프러스 자투리를 동원해 양족에 붙여주고...
가운데는 힘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세로 방향으로 고정.
이렇게 붙여주어 상판이 38mm두께로 변했다.
이렇게 멍청한? 구조로 만들어졌는데...
일단 허접 서랍 4개와 다리용 목재를 소진하고
중간에 애매한 공간은 저렇게 책을 꼽거나...
두꺼운 책이나 여러권의 책은 아예 서랍을 하나 뽑아내고 그 공간을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리모컨이나 모뎀같은 작은 물건을 꼽아도 되는 공간이다.
만약 TV받침대로 쓴다면 서랍을 빼고 셋톱박스를 넣어도 될 것 같다.
그래서 덜렁대느라 사이즈를 잘못 절단 주문한 나무와
처치곤란한 허접 서랍들을 소진시킨 물건이 만들어졌는데...
중간 공간은 처음부터 의도한 공간이라고 우기기로 했다.
우기기 다이....ㅋㅋ
스테인은 이제는 단종된 GORI 블랙을 사용했는데
그동안 블랙으로 여러 물건을 만들었지만 다 어디로 가고 남은 게 없어서 보관용?으로 두려고
다시 블랙을 사용했다. 이제 구할 수도 없는 색상이다보니 마지막 남은 250ml 한통을 아껴서? 사용하고 조금 남겨 두었는데
작은 소품 정도는 칠할 수 있을 것같다.
서랍은 전면만 본덱스 화이트로 작업햇는데
막상 물건을 만들고 보니 서랍도 사이즈가 딱맞게 다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허접서랍은 그동안 임시?로 사용하는 서랍이 되고 말았는데
그러면 또 서랍 소진하려고 엉뚱한 물건을 만들게 될 판이니...
아노무 다이는 끝도 없다.
상판 보다 작은 서랍이다 보니...
이렇게 다보?를 끼워 스트퍼 역활을 하도록 했고
나중에 사이즈 맞는 서랍을 만들면 다보만 뽑아 내면 된다.
그 때는 양족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랍을 만들 생각이다.
본데스 바니쉬 반광 3회 마감.
모두 폰카.
〔서경〕원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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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넵 평생리필 유효하구요~~~
침대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정말 좋아해요~~~~~ 보일러 틀어놓으면 나무가 따뜻한 기울을 받아서 전체적으로 따뜻하데요~~
침대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정말 좋아해요~~~~~ 보일러 틀어놓으면 나무가 따뜻한 기울을 받아서 전체적으로 따뜻하데요~~
대단한 원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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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솜씨 역시나 탐나네요~~~
서경방에 형님 글 없어서 형님도 잠수 타신줄 알았어요~~
올해가 가기전에 껍데기 한번 하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