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 수리할때 조심합시다...!!!!!
- [충]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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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바꾸고 얼마 안되서 뒷타이어에 못이 박혔습니다.;
그것도 대각선으로 박혀서 갈마동에 있는 타이어x로로 갔습니다.
대각선에서 박힌거라 빼낼때도 겨우 빼내더군요...
근데 펑크에 대해선 지식이 없어던지라 그냥 보고만 있었죠.
지렁이로 떼울려고 몇번 쑤시더니 대각선으로 된거고 두꺼운면에서 시작한거라 안되겠는가 보더라구요.
어떻게 안되겠냐. 타이어 갈은지 얼마 안된거다. 라고 하니까. 패치를 가져오더라구요.
근데 패치 붙이는게 너무 대충붙이더군요. 타이어 안쪽 갈아내지도 않고. 본드도 지그재그로 대충 바르고
패치 붙이고 나서도 대충 누르고 그대로 공기 채워버리더군요.
불안했습니다.;
여튼 한달 후 어제.; 혹시나해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해보니 바람이 좀 빠져있던거 같더군요.
그 타이어 펑크 수리한곳에서 공기압다시 넣고, 비눗물 다시 뿌려보니 조금 새더군요.-ㅅ- (어이상실)
패치했는데도 이러면 타이어 갈으셔야 할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 소리 듣고 일단 집으로 와서 타이어 검색 시작...
근데 아무래도 그때 작업한게 너무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대전지역에 패치 잘 해주는 곳 있나
검색 해봤죠. 성남동에 성남세차장이라고 블로그에 패치 붙이는 과정까지 잘 올려놨더군요.(광고아님)
오늘 차를 타고 부랴부랴 가니까 비눗물 뿌려보더니, 어? 안새는데요? 굳이 안해도 될거같네요.
하길래, 멀리서 왔다고, 그래도 꼼꼼하신거 같으니까 재수리좀 해달라고하니까
바람 안새는데 굳이 할 필요 없어요. 하면서 안해주더라구요.ㅠㅠ (아무래도 패치붙어있으면 떼기도 힘들고
작업이 까다로워져서 그러신거같음)
그러다 집에 가려는데 오차 발견.. 제 타이어가 lx 엑스타 인데.. 안쪽이랑 바깥이 구분이 되어야 하는데..
이거 잘못 장착되었다는겁니다. 안쪽 바깥쪽이 뒤바뀌어있더군요.
그래서 공임 드릴테니 이거라도 해달라고 하고... 타이어 벗기자마자.;
패치 붙인거 확인하더니.. 이거 어디서 했냐고 패치도 거꾸로 붙여져 있고, 손으로 떼는데도 다떨어진다고.;
타이어 갈아 내지도 않고 붙였네요? 완전 초짜가 붙인거라고 가서 빵꾸값 받으라고 하더군요.;
다시 타이어 갈아내고 본드 꼼꼼하게 바르고 패치 꼼꼼히 누르고 재 수리 하고 왔습니다..
오는길에 타이어x로 들려서... 10분정도 개지랄하고 사과받고왔습니다.;
본사 전화해서 질얼하려고 했지만, 좀 그런거같애서 거기까지만 하고 집으로 왔네요.
뭐.. 상황은 이렇고.. 모든 분들이 빵꾸나면 웬만하면 지렁이로 떼우시죠.
이거 잘못된 거는 아실겁니다. 지렁이는 위급상황에 잠깐 떼우려고 하는게 지렁이고요.
원래는 타이어 떼서 패치로 해야 타이어 닳도록 탄답니다.
오히려 지렁이 하려다가 더 구멍 크게 나서 타이어 갈아야 하는 상황까지도 가고. 타다가 지렁이 빠지고
구멍 더 커져서 또 타이어 갈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타이어 펑크 나시면 급하게 지렁이 하시 마시고, 주변에 패치 꼼꼼하게 하는 곳 알아보시고 꼭 패치로 하세요.;
아효.. 그 타이어x로 땜에 이틀동안 새 타이어 살려고 알아본거 생각하면... 아오..
내 피같은 돈 30이 순식간에 날아갈뻔했네요...
아.. 타이어x로 에서는 그따구로 작업해놓고 2마넌 받더니.. 오늘 간 성남 거기에서는
그렇게 해주시고 만오처넌 달라고 하시더군요. 감사하다고 이마넌 드리고 왔습니다.
대전에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타이어 조심합시다.ㅠㅠ
댓글 10
바닥면은 소소한 빵꾸는 지렁이도 괘안습니다 ^.^
사실이니까, 가급적 패치를 하라더군요. 단 0.01프로라도 안전한게.. 좋은게 좋은거니깐요 ㅎㅎ
슬릭될때까지 아무이상없이 잘씁니다...지렁이가 나쁜건 아니에요
바람이 빠지더라구요...바퀴 떼어서 빵구집가서 2장주고 안쪽에서 패치형식..하니 그 뒤로 바람안세구
잘타고 다닙니다..벌써 2달정도 된것같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