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심농 책꽂이
-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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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러스 폭140mm 판재로 만든 초슬림 책꽂이입니다.
조르주 심농의 책만 꼽을 생각이어서 조르주 심농 책꽂이....
아래 글은 제 블로그 글입니다. 항상 즐거운 다이하세요 ^^
조르주 심농 초슬림 책꽂이
폭 140mm 스프러스로 만든 초슬림 책꽂이.
1,800mm 스프러스가 3장이 있길래 무얼 만들까 생각하다가 만든 녀석이다.
폭 깊은 책장에 작은 책이 꼽혀있으면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아
시집 같은 작은 책을 따로 꼽아 정리할 생각이었는데
우리나라에 75권이 번역, 출판되었다는 조르주 심농의 메그레 반장 시리즈를 시간 나는대로 모두 읽기로 하고
한 권씩 보는 중인데 대충 책두께를 재보니 75권 모두 들어갈 것 같아 책꽂이 이름은 '심농책꽂이'
3장의 판재라는 제한된 나무로 만드느라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는 막 디자인...
뒷판 스토퍼와 앞 쪽 하단은 폭절단 하고 남은 자투리...
테두리는 블랙 스테인으로...
내부는 투명스테인 마감.
이렇게 슬림하게 만든 이유는 침대 옆 공간(너덜거리는 벽지도 가릴 겸)에 둘 생각에서이다.
블랙스테인은 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심농의 책이 하얀색 표지여서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다.
책 사이즈와 딱 맞는 크기....
이렇게 기다다.....하게 만든 조르주 심농 전용 책꿎이.
언젠가 75권 모두 한 식구가 되어 책꽂이를 채우는 날이 오겠지....
허전한 듯 해서 상판에 이름을 새겨줬다.
이렇게 작가의 이름을 새긴 책꽂이를 벌써 여러개 만들었고... 그 작가들의 책만 꼽는 것도 재미있는 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