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끼침대 만들었습니다 ^^
- 〔서경〕원폴
- 5581
- 15
목공사이트가 이니어서 만들기과정 중
제 블로그 글에서 일부만 긁었습니다.
항상 안운하세요 ^^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따라 가시면 됩니다
(글이 길어서요)
http://blog.daum.net/gypsy58/12881425
일본 코치현산 오리지널 히노끼 원목입니다.
침대를 제 자리로 이동,
다 만들면 혼자 들지 못하므로 이런 골조 상태로 이동 후 상판 작업.
첫 상판 올린다. 항상 떨리는? 순간이다.
파텍스 본드의 기본 클램핑 시간이 5-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고 실사용 가능 시간(충격 시간)이 1시간이지만 - 설명서 -
좀 더 여유있게 한장에 30분씩 클램핑한다. 알람을 맞춰 두고 시간되면 미련없이 클램프 풀고 다른 상판 올리고...
물론 목재의 변형이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1시간 정도 클램핑 하는 경우도 있다.
미리 만든 헤드의 간격과 일치시키려고 간격재를 길게 만들어 끼우면서 작업.
헤드와 상판의 간격을 똑같이 맞추려면 이렇게 헤드를 먼저 만드는 게 편하다.
헤드를 만들면서 상판 붙이는 예행연습도 되고...
이번에는 간격재를 미송합판 4.8T짜리를 잘라 만들었는데 예전에 만든 침대 보다는 약간 간격이 넓다.
막상 침대를 사용해 보니 간격이 그리 좁을 필요가 전혀 없어 좀 여유있게 만든 것이다.
이 간격은 통풍과 온기 순환(나중에 얘기한다)에도 좋을 것 같아서였다.
육안으로는 휨현상을 구별 할 수 없지만 막상 올려보면 틈새 간격이 틀린 경우가 있어서
중간 중간 간격재를 대고 좀 헐렁한 부분은 클램프로 잡아준 후 접착한다.
이렇게 클램프 쿨려둔 시간에 침대학개론도 쓰고...개....론
낮잠도 잔다....ㅎ
낮잠을 너무 자는 바람에 저녁 출근할 때까지 완성을 못하고 다음날 아침에 집에 돌아와 완성.
마지막 장 올린다.
유종의 미를...
완성 후 상판에 올라가 이리 저리 빏아 보면서 혹시라도 접착불량에서 비롯되는 소리가 나는지 유심히 살폈다.
결과는 아무 소리도 없고 침대 밑에 기어 들어가 보니 이렇게 깔끔하게 접착되었다.
사진 찍기가 옹색한 공간이라 멀리서 찍지 못하고....+_+
이 방은 온통 다이한 물건으로 넘쳐난다.
가지런하고 곧은 상판 정렬.
이런 모습은 마치 숲의 여신이라는 자작나무 군락지에서 늦가을 눈 내리기 전애 잎새 떨군 자작나무들이 그 하얀 나신을 드러낸 마치 펜화같은 모습이 연상된다.
죽~죽~~뻗은 그 모습.
인제 응봉산 자작나무 군락지
이번에 새로 만든 목침도 올려보고...
목재 오일로 마감을 하려고 했는데 나무에 남은 유지 성분이 아직 끈적이는 부분이 있어서 나중에 하려고 미뤘다.
〔서경〕원폴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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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끼침대를 또 만드셨네요..
훔쳐가고 싶어요~ ㅎㅎ
얼마전에 침대가 부러져서 매트만 깔고 살거든요;; ㅋㅋ ;;
훔쳐가고 싶어요~ ㅎㅎ
얼마전에 침대가 부러져서 매트만 깔고 살거든요;; ㅋㅋ ;;
[서경]koOm
어쩌다 보니 8번째....+_+
일본산 오리지널 히노끼만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ㅎ
원목침대에는 매트리스가 안 어울리죠....그냥 나무 상태로..
일본산 오리지널 히노끼만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ㅎ
원목침대에는 매트리스가 안 어울리죠....그냥 나무 상태로..
전에 있던 침대는 어디로 가고....침대를....
요즘 활동이 뜸 하시다 했더니 침대만드셨군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더 추워지기전에~만남을~~~
가장 가깝게 살면서 가장 수배하기 힘든 원폴님....ㅎㅎㅎ
요즘 활동이 뜸 하시다 했더니 침대만드셨군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더 추워지기전에~만남을~~~
가장 가깝게 살면서 가장 수배하기 힘든 원폴님....ㅎㅎㅎ
〔서경〕원폴
ㅋㅋㅋ 좋은곳 찾으시면~~~불러주세욤~~
한팀장오라버님네 댕겨오셨어요?엔카보다 훨 넓죠??ㅎㅎ
집에서 놀고있었는데 저도 불러주시지~~가서 꼬장했을텐데...아쉽~~~~~~ㅎ
한팀장오라버님네 댕겨오셨어요?엔카보다 훨 넓죠??ㅎㅎ
집에서 놀고있었는데 저도 불러주시지~~가서 꼬장했을텐데...아쉽~~~~~~ㅎ
실력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이쪽에 관심이 생겨..내년에 아내와 같이 공방 알아볼 계획입니다 무작정 할수는 없고..마음은 자신이 있는데..막상 하자니 겁나서요..다만 내년에 다닐 공방은 조립만 할수 있다네요..도면 및 컷팅은 알하서 한다고.부상 위험도 있다고 하니 그럴수도 있다 생각이 들고요..
그래도 지식이 많이 없다보니 고민하다 내년부터 하나씩이라도 배울 목적으로 등록해서 배울 생각으로 인터넷에서 이론 지식 쌓는 중인데 ..오늘 원폴님 블로그에 가서 정말 좋은 내용 보고 가네요
저도 이쪽에 관심이 생겨..내년에 아내와 같이 공방 알아볼 계획입니다 무작정 할수는 없고..마음은 자신이 있는데..막상 하자니 겁나서요..다만 내년에 다닐 공방은 조립만 할수 있다네요..도면 및 컷팅은 알하서 한다고.부상 위험도 있다고 하니 그럴수도 있다 생각이 들고요..
그래도 지식이 많이 없다보니 고민하다 내년부터 하나씩이라도 배울 목적으로 등록해서 배울 생각으로 인터넷에서 이론 지식 쌓는 중인데 ..오늘 원폴님 블로그에 가서 정말 좋은 내용 보고 가네요
[전]자연과함께[군산]
목공에서는 망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망치는 걸 두려워 말고 일단 많이 만들어 봐야합니다.
공방까지 생각하신다면 노력을 많이 하셔야하고....무엇보다 디자인이 중요하고 기존의 제작방식을 무조건 따라하지 말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보세요.
인터넷의 파블이니 우블이니하는 아마츄어들의 제작방식 보다는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교육이 우선되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 것은 '나무'에 대한 애정과 관심입니다.
망치는 걸 두려워 말고 일단 많이 만들어 봐야합니다.
공방까지 생각하신다면 노력을 많이 하셔야하고....무엇보다 디자인이 중요하고 기존의 제작방식을 무조건 따라하지 말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보세요.
인터넷의 파블이니 우블이니하는 아마츄어들의 제작방식 보다는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교육이 우선되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 것은 '나무'에 대한 애정과 관심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이런 다이를 하고 싶어요.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클렘프도 다 사신거에요? 전 애 낳은 뒤 목공은 못하고 있는데 ㅜㅜ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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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거지만 원폴님 목재손기술을 배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