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간비행입니다.
- [서경]야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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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스퐁이를 바꾸고 가끔씩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올만에 글을 남기네요 ^^;
대략 1년 전쯤에 아시는 분이 베라크루즈를 좋은 조건으로 넘겨주신다고 하셔서
게시판에 글 올리고 좋은 정보와 자문을 구했었지요
그리고 지금은 베라크루즈를 잘 타고 있습니다.
그때 시승기 남겨달라는 어느 회원님의 댓글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쓸까 합니다.
처음 베라를 탈 때 느꼈던 점은 초기 스타트가 정말 굼뜨더군요.
하도 굼떠서 이게 어디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울 스퐁이는 안그랬는데.. 하면서요..
베라 동호회에서 보니 일반적인 사항이더군요.
그래서 내구성 위주로 약간의 맵핑을 했더니 이부분이 싸~악 고쳐졌습니다.
베라는 차가 아주 묵직합니다. 문짝 열때부터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베라의 최대 강점은 정숙성와 고속주행에 있는거 같습니다.
스퐁이는 고속도로 탈 때 음악소리가 볼륨을 정말 엥간히 크게 하지 않으면 잘 안들렸는데요
베라는 볼륨을 크게 하지 않아도 잘 들리네요..
그리고 스퐁이 탈 때와는 다르게 디젤임에도 불구하고 승차감이 좋습니다.
고속주행 시에는 정말 차가 좋다는게 느껴지는게 바닥으로 차가 쭈욱 가라않습니다.
코너링에서 스퐁이가 좀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요 베라는 좀 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시승기 쓰다 보니 흠.... 온통 베라 자랑질이 되버렸네요 ㅡㅡ; 지송...
가끔 스포넷 동호회 차량이 지나가는 걸 보면 참 반갑습니다.
그전에는 비상등 키고 인사를 했는데... 지금은 차가 바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어요.
암튼 허접한 시승기였구요....
가끔 눈팅하러 오지만 항상 정이 느껴지는 스포넷입니다.
안전운전 하시구요 종종 놀러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