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늙어 가니 생각지도 못한 고장?이 발생하네요.

며칠 전에 리어 와이퍼를 작동시키니 절반 정도 움직이다 딱 멈췄는데

오래되서 모터 고장인가 생각했다가 와이퍼 스위치를 켜고 와이퍼를 움직여 보니 작은 소리가 틱틱 나는것같고   연휴라 어디 고칠데도 없고해서  혹시나 하고  와이퍼를 분해하고 윤활, 방청제를 뿌린 다음 몇 분후에 동작하니 멀쩡하게 움직이네요....그것도 힘차게...

그냥 카센터 갔으면 보나마나 모터 교환하라고 몇 만원은 할텐데 2,000원 짜리 방청제 한 통 사서 뿌리고 고장 수리 끝.

평소 비 오는 날 앞유리 와이퍼에 비해 거의 쓰지 않는 와이퍼라 아마 녹이 좀 났었나 봅니다.

혹시라도 이런 증상 생기시면 카센터 가기 전에 자가수리?부터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