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저림 방지용 목침
-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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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버릇이 고약해 그런지 잠을 잘 못 자서 간혹 팔이나 어깨가 결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목침을 이용하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초간단 다이...ㅎ
모두들 안운 다이하시고 아래는 제 블로그 글입니다 ^^
팔저림 방지용 목침
팔저림 방지용 목침?
이름이야 어쨌건 나름 유용한 목침이다.
그동안 히노끼 자투리로 목침은 많이도 만들어 봤는데(그런데 집에는 없다....모두 선물)
얼마 전에 침대 만들 목재를 선택하려고 샘플?삼아 한 장 구입한 하노끼 판재를 잘라 이런 목침 3개를 만들었다.
모양은 단순 ㄷ자 구조.
아래 부분을 저렇게 처리한 이유는 잠결에 팔이 들어가도 머리에 눌리지 않아 팔이 아프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고
그래서 팔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일반 목침에 비해 길이가 좀 더 길다.
그런데 팔이 목침 아래 공간으로 들어가도록 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그럴 일은 거의 없고
팔이 들어가지 않아도(대부분 그 자세로 자게 되지만) 일단 머리가 팔을 누르지는 못 한다.
일반 베개는 쿠션 때문에 주저앉아 팔이 눌리는 경우가 있지만 나무라서 그런 주저앉음은 당연히 없다.
목심으로 연결한 구조라 단순 ㄷ자지만 튼튼하다.
높이가 좀 높아 보이는 이유는 이 녀석을 요에 올려 두고 잘때 어느정도는 요에 잠기는? 높이를(그래서 실제로는 좀 낮아지는)고려하고
특히 나처럼 머리가 무거운, 즉 돌X가리의 경우 잠결에 팔이 끼어 팔이나 어깨가 아펐던 경우가 있어서
밤새 팔과 머리가 따로 놀도록 공간을 여유있게 주었기 깨문이다.
일단 수건 한 장 접어 올리고...
다른 수건으로 이렇게 감쌌다.
나중에 좀 좋은 원단으로 벌크로(찍찍이)를 붙여 전용 베개피를 만들어야 할 것같다.
일단 이 상태로 한루밤 잤는데...
팔 따로 머리(특히 돌) 따로 놀아 팔 눌리는 일이 없다...ㅋㅋㅋ
자신의 어깨 부분 둘레를 고려해 높이를 정하면 그닥 높은 느낌도 들지 않고 딱이다.
(완전 개인 신체 맞춤형)
이 녀석은 길이가 500mm, 높이는 100mm 정도인데 어지간한 배게도 그 정도 높이는 되므로
높은 것도 아니다.
사진 : 폰카 G2
〔서경〕원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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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저린팔로 댓글다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