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시 나갈일이 있어서 나갔다 빌라로 들어오는데 빌라 입구 1m를 앞에두고 모닝차량과 마주쳤네요

상대방이 1m만 후진해주면 빌라 입구로 들어갈 수 있어 당연히 상대방 차량이 후진해 줄걸로 기다렸는데

상대방이 계속 서 있어서 빵 해주니 상대방 할머니가 창문내리고서는

자기는 후진할줄 모른다고 나보고 5m 이상을 후진해서 비키라고 버티네요.

어이없어서 밤새 거기서 안비켜주려고 했는데 자전거타고 지나가시던 동네 아주머니가

그 할머니 얼굴을 한번보더니 저한테 다가와서 노인들이 다 그렇다면서 젊은 사람이 양보좀 해드리라고 해서

비켜주긴했는데, 후진하고 나서 제가 황당해하고 있으니까 그 아주머니가 저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가시네요..

그 어이없는 할머니는 자기가 이겼다는듯이 웃으면서 운전해서 가고..참....

김여사만 문제가 아니고 김할머니들도 문제인듯...

1m 후진도 못하면서 무슨 배짱으로 차끌고 다니는지..

그렇다고 옆으로 붙어서 내가 지나갈수 있게 비켜주는것도 아니고 한가운데서

창문열고 나보고 후진하라고 어찌나 당당하게 이야기하는지....

안그래도 더운날 완전 짜증나는 일이었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