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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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나무를 잘라 요트?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날이 더워 시원한 느낌이 들까해서요.
아래는 제 블로그 글입니다.
항상 안운 다이하세요 ^^
요트?
요트 모양인지 서핑용 보드인지 모를 녀석들이다.
자투리 나무를 직소 베이스를 조절해 45도로 비스듬히 잘라 (전에 다리미 만든 것처럼) 만들었다.
다리미....생각하니 날도 덥고 해서 시원한 느낌의 소품만들기로 급전환해서 배를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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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선체는 스프러스, 우측은 레드시다.
돛은 모두 삼나무.
여기에 일단 스테인 + 바니쉬 작업.
스테인은 본덱스 바다파랑, 화이트
바니쉬 본덱스 반광
배의 이름은 솔개와 북한강으로 지었다.
'.....우리는 말 안 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그리고 정태춘, 박은옥의 '북한강에서'라는 곡에서 따왔다.
세면대에 물을 받아 진수식을 거행한다.
물론 마감칠 작업 전에 물에 띄워 보아 배가 정상적으로 떠 있을 수 잇다는 걸 확인했지만
이제 정식으로 취항?하는 셈이다.
강도 바다도 아닌 세면대여서
이름은 세면강 또는 세해(洗海)다....+_+
그런 욕조에 띄우면 욕해? 욕강? 모르겠다....@@
예전에 작은 배를 만들어 불에 띄웠더니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 배가 전복하는 불상사가 있어서
이번에는 무게중심을 잡느라 신경 좀 썼다.
돛이 바를 때도 잘 떠 있지만...
돛의 방향이 이렇게 바뀌어도 자빠링하지 않으니
나름 무게중심 잡는데 성공한 것 같다.
그래....
좁은물에서 놀지 말고
세면강을 벗어나 욕해....아니 그것도 벗어나
진짜 큰물에서 놀게 해주마...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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