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고장 나 전문 수리점에 갔더니 콤프 교체함.

근데 휴즈박스 열고 휴즈가 짜꾸 끊어진다며 씨름하더니 고쳐졌다며 문제 생기면 다시 오라 함.

기분 좋게 오는 길에 금방 냉기 안나와 다시 돌아 감.

기사가 배선문제인 것 같아 점검해 봐야 한다 함.

사장이란 자가 와 한참보더니 휴즈박스 갈아야 한다 함.

콤프도 아니고 배선문제가 아니고 휴즈박스 속에서 합선이 일어나 전압이 낮아

마그네틱이 안붙는 것이었다 함.  그러면서 왜 콤프 교체했냐는 투로 말함.

기껏 자기가 보는데서 기사가 콤프 교체했는데 이건 뭔 시츄에이션?

근데 휴즈박스가 일체형이어서 내부를 뜯고 수리를 할 수 없어 요구하면 주문해서 교체해 주겠다 함.

정격 휴즈는 자꾸 끊어져 더 센 놈으로 교체하여 일단 콤프 작동 중임.

기사와 사장이 서로 말이 다르니 멘붕...

인터넷에 값싸고 친절하게 수리해준다하여 갔더니 신뢰가 안가네요.

가게는 장안동 에이스카에어컨.....

기아오토에서 비싸게 부르는 것 같아 인터넷에 평이 좋은 업체 찾아 간 스스로를 자책할 뿐....

콤프 교체해도 휴즈가 끊어져 마그네틱이 안붙는 상황에서 더 높은 전업에 견디는 휴즈를 끼워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지, 휴즈박스를 완전 교체하는 게 답링 지...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