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에 비가 쏟아지네요
- [서경]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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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 기상 위성 사진, 둘째 분석 영상,셋째 레이더 창, 맨 아래 어제 저녁 발표한 기상도.
구름은 느리게 동동남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동안 마른 장마 운운 하더니
모처럼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네요.
그동안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을 못해서
장마 전선을 아래로 끌어 내리더니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 장마 전선이 위로
수축하면 아래로 내려갑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팽창과 수축을 거듭하다 확 팽창해 버리면
장마전선을 만주 위로 끌어올려 사망시키지요.
근데 요즈음 우리나라는 장마보단
불규칙한 8-9월 집중 호우가 더 무서운 듯합니다.
어젯밤 기상도 보니 장마전선이
제주도 아래와 일본 아래로 있다가 끊어져 물러나기에
비가 안 오나 했더니, 웬걸,중국 서쪽에서 다시
형성된 장마 전선이 밀려와서
중부 지방에 비를 뿌리네요.
이번 주는 대충 중부와 남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비를 뿌릴 것 같은데요. 지역간 편차가 클 듯하구요.
오늘은 중부 지방 내일은 남부 지방 중심으로
비가 올 것 같아요.
근데 구름의 이동 속도가 불규칙하고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비교적 원활하므로
어떻게 구름이 움직일 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4일 주춤하던 장마 전선이
5일(금)에는 또 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접근하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내려간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한다고 합니다.
장마전선이 5일(금)~7일(일)에는 중부지방으로 올라갔다가,
6일(토)~8일(월)에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구름의 이동이란 기상청 슈퍼 컴퓨터도
잘못 잡아내므로 그냥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할 듯합니다.
오늘 아침 7시에 강남역 지나다보니
KBS 촬영 차량들이 진치고 있더라구요.
강남의 강남역,양재역,대치역은
원래 골짜기로 물이 모이던 곳이라서
조금 비만 많이 오면 난리가 납니다.
게다가 강남은 지대가 낮아서 도로
지면이 꺼지는 사고도 간혹 발생해요.
모처럼 비가 와서 좋은데
적당히 오다가 그쳤으면 하네요.
11시 기상청 레이더망인데 장마 전선이 내려올 생각은 안 하고 동쪽으로만 옮겨가네요.
서울은 지금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빗길에 안전 운전 하세요.
[서경]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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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름의 이동이 느리고,남쪽이 아닌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중부에만 비가 올 듯하구요. 중부 비라도 계속 오는 게 아니라
그쳤다 내렸다 반복하네요.
오늘 남부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일 듯합니다. 광주는 비가 별로 안 올 듯해요.
부산도 지금 오락가락 합니다~
이삼 일 계속 되면 지겨울 것 같아요.
뭐든 적당히 왔음 좋겠네요.
아~이럼 안되는데 맨발의 기봉이 생각이 왜날까요ㅋㅋㅋ
내일부터 다시 북상한다고 합니다.
오늘밤에는 서울도 바람이 꽤 불어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