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광장의 8배 크기에

서울 최초의 시립 수목원이고

가장 넓은 수목원이라기에 

어딘가 했더니 친정집 앞

바로 구로구 항동

유한 대학교 뒤의 수목원이네요.

여러 가지 테마가 조성되어

현장학습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항동 저수지를

기본으로 만들어 호수와

습지가 있어 좋아요.

다 돌아보기엔 땡볕에 힘들어서

호수 주변과 장미 광장만 봤는데요.

절반도 못 본 것 같아요.

평일 대낮에도 사람들이 와글거리네요.

정문 들어가면 사무실이 있는 곳에 북카페도 있고

테이크 아웃 커피점이 있는데

빙수가 4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000원

저렴하네요.게다가 입장료 주차료

공짜라서 너무 좋아요.

근데 주차장이 좁은 것은 아닌데

주말에 차들이 몰리면 복잡할 듯합니다.

봄가을에 날 좋을 때,

또는 어스름한 저녁에는

산책하고 거닐기에는

좋을 듯합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땡볕이라

게다가 그늘이 별로 없어요.

물론 정자나 벤취는 많이 만들어놨으나

워낙 사람들이 많으니, 다 와글와글하네요.

집이 가까우신 분들은

놀러 가거나 산책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유모차 끌고 나온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푸른 수목원 사진 몇 장 보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