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사고로 될뻔한 사고 후기입니다.
- [서경]검은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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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운하시고 계시죠 회원님들^^
작년 수원 곡반정동에서 중앙선 침범으로 결론 날뻔한 사고 후기입니다.
일단 글이 두서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을 간략히 쓰면
중앙선이 있지만 개구리 주차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다
맞은 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운전석 쪽으로 붙어 오는 허번호 소나타 차량.....
반대쪽 차선은 충분이 공간이 있으며(상태차쪽은 불법주정차 차량이 없음) 또한 양보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는
제차량의 후미를 받고 ? 스치고 지나가고 자기네 차량은 이미 많이 훼손되어 있었음... 그것을 덮어 씌우기 위해
스치고!! 스치고!! 지나갔으며 병원에 입원 및 차량을 전체 다 고친 악랄한 사기꾼 자식들
보험사는 관련 법규도 잘 모르는 듯 합니다. 상대측 담당자가 제 담당자 사무실 상사이며... 나원
증거는 찾아보지도 않고 제가 찾아다 주는데 그것도 확인하지 않고
보험사 지네쪽 법률 확인하니 중침이라고! 중침이라고!
보험사가 고객을 봉으로 알죠 참... 제가 근무하는 곳에도 법무팀이 있기에 확인결과
중침아니라는 의견을 받고 판례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보험사에 소리만 지르며 왜 자꾸 중침이냐 그러니 보험사는 개소리....
결국 상대방측 경찰서 가서 접수하더군요.... 아니지 접수한다고 진술서? 작성해서 놧더군요ㅋㅋㅋㅋ
경찰에서 연락이 와 일단 접수 하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서에 방문하여 자료 다주니 경찰서에서 의심을 마구 마구 품기 시작했습니다.
제 이전글을 보시면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제 보험사만 빼고요
그러더니 자료를 모두 달라고 하여 몇시간씩 돌아댕겨 구한 씨씨티비와 사진들을 넘겨주고
똥밟았다는 생각으로 8:2 제가 과실 8로 끝내고 왔습니다.
그러다 수원이 아닌 용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보험사기로 녀석들이 잡혔습니다.
우리 보험사!! 우리보헙사~~~!!!
애초 중침가지고 싸울때 중침결론나면 마치 내가 100프로 다 받는 것처럼 말하던 나의 사랑스러워 뽀개버리고 싶은 나의
보험사
보험사기는 보험사의 면책사유에 해당이 되어 안타깝지만 보상이 어렵습니다.
이말한마디
일단 저는 차도 안고쳤습니다. 물론 견적 받아 돈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안고쳤는지 의아 하실겁니다.
상대방 거의 3백정도의 견적 제차 ...... 솔직히 도색 직접하면 5마원? 그리고 제차는 후미를 긁힌거고
그런데 중침으로 가해차량으로 몰리는 상황......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다 때려 죽여벌릴까 고민하느라 이틀을 식음 전폐하였습니다. 집에도 말했습니다. 하는 일 때려 치고 개박살 내러 간다고
너무 억울했기에 제가 정차하여 받친곳은 정지선이며 양보하려 굳이 서지않아도 될것을 서주었는데
와서 박아버리더니 저보고 박았다고 누워버리는 그지 같은 넘들 무릎 반대로 접으려 했었습니다.
결론은 큰돈들여 인생공부한 샘치고 넘어갔지만 아직도 그 억울함에 고치지도 않고 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돈으로 받아 고치지 않았기에 사고이력에 감가상각은 없을 것이라 합니다.....
하긴 보험사 견적대로 고치는 것도 우습죠 8:2 수긍 못한다니 견적 올려 잡아주고 거기서 20%프로 만 주니....
그냥 안받은 것만도 못한 돈 주고 보험사는 생색내고 저는 이돈으로 고치는게 택도 없고.....그렇다고 직접 수리하자니
자꾸 떠오르고.....
말이 길어졌습니다.
일단 잡힌지 한달은 지난거 같은데
개인 고소를 할지 안할지 고민중입니다.
형이 내려진뒤 추가 고소가 들어오면 늘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그냥 아시는분계신 보험들랍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한다는 손가락 ㅋㅋㅋㅋㅋㅋ 개똥입니다.
보험사는 고객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는 돈 빼앗기지 않으려 한다는 것 잘알고있었지만...
광고에서 타보험사 차량 도와주는데.... 느그들 고객이나 좀 챙기길 바랍니다. 나의 보험사야
솔직히 보험사에 클레임 생각했지만 그런다고 그들의 행동이 바뀔리 없습니다. 직원의 잘못이 아닌 회사의 방침이면서
그런태도 때문에 클레임 걸면 한패였던 회사(기업)은 사원 징게 내리고 고객한테 사과하고 끝내겠죠?
보험사 직원은 같은 편이라 생각했던 회사에게 욕 바가지 먹고.... 회사(기업)은 절대 그런교육 없다 그것은 직원이
자신의 성과를 위해 그런것이라 하겠죠 ....... 그런 더러운 꼴 보기 싫어 클레임은 걸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그렇게 깨끗한게 살아온 사람은 아니라. 욕은 안할 수 가 없네요........
말이 길었습니다. ㅠㅠ 글쓰며 다시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격려해주셔서 이렇게나마 사기꾼들이 처벌을 받을 수 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4
정리합니다. 중앙선 침범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있습니다. 확인하시어 중침으로 몰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요즘 비보호 좌회전이 늘었습니다. 검찰청 공문을 받고 확인하니 신호개선으로 인하여 비보호 좌회전이 많아 짐에따라 피해사례가 늘고 있어 기존 비보호 좌회전시 신호위반으로 처리 되었던 부분을 개선 사고자는 무리한 합의를 하지 말고 법률을 확인한뒤 대처하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즉 비보호 좌회전을 미끼로 무리한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이 나오면...
법 바뀌었으니 법대로 하라 하십시오. (조금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보험사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나. 직접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 사견이 전체를 나쁜의도로 바꿀수 있기때문에 스스로 내린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회원님들 안운하십시오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3
농구 잘하는 보험사일려나요~
특정보험사의 전체적 문제보다는 대물담당자의 소극적인 태도와 책임의식 부족이 클거 같습니다.
요즘 보면 전문성이나 경력 없이 알바 마인드로 대충 처리하려는 담당자들이 문제죠.
마음 고생 많으셨네요~ 나쁜 사기꾼놈들!!
애매한 곳만 골라서,,운행을 하며, 고의사고를 내는 보험사기꾼에게 당하신것이군요..
위와같은 상황에서는 중앙선 침범사고가 맞습니다.
상대 차량이 다 지나가고나서 운행을 하셔야 합니다.
어설프게 침범한 상태로 멈추는 상황을 노리고 보험사기꾼들이 고의사고를 낸 것입니다.
보험사는 면책을 할 수가 있는 상황이구요.. 보험사도 피해자가 됩니다.
보험사기로 교통사고가 형사사건으로 변하면서.. 해당 경찰서에서 다시 연락을 해준것 같구요..
이제 검찰로 송치가 될 것이고,, 검찰에서 다시 연락이 갈 겁니다...
피해자이시니.. 피해를 보상 받으시려면, 형사보상위원회 참석하라고,,
아님.. 가해자가 합의를 봐달라고 연락을 할 겁니다..
이때..
형사합의는 형사처벌에 관한 합의이구요..
민사합의는 차량파손에 대한 겁니다..
형사합의와.. 민사합의는 다른 것이니.. 이것만 주의하시면 되겠네요..
가해자에서 더한 벌을 주고싶다면 진단서를 끊어서,,
주옥같은 글을 작성하여, 함께 검찰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