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주차구역 좀 지켜주세요~
- [충]물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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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충방에 물파스라 합니다
스포넷 활동 시작한지 5년차 되네요........^^
사실 스포넷 안에서도 지역방 외에는 글 잘 안남기고 있지만
금일 하도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격고나니~ 울화통이 치밀어 스포넷 중앙 게시판에
몇 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금일 저희 아파트 주차장중 장애우 주차구역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차주와
본의 아니게 언쟁이 있었네요~
이유인 즉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출입구쪽엔 주차구역이 협소 합니다
대부분 아파트의 뒤쪽 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들을 이용하시는데~
아파트 출입구 쪽으로 장애우를 위한 주차구역이 딱~ 한칸 존재합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구형 아반떼 한대가 그 주차 구역에 주차를 하고 4일이
지나도록 움직이지 않더군요.....물론 장애우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다 보니 그 차량이 4일만에 안보이더군요~ ㅎ
그런데 퇴근하면서 보니 또 그 차량이 장애우 주차구역에 주차되어 있길래.......더 이상
참지 못하고 차량 앞유리에 적혀있는 차주 전번으로 차주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아반떼 차주시죠?
상대방 - 네~ (젊은 여자분 이시더군요)
저 - 차주분이 주차하신 주차구역이 장애우 주차 구역입니다......혹시 모르셨나요?
제가 몇일째 보아하니 차가 움직이지는 않는데~ 장애우 차량이 아니길래 전화 드렸습니다
상대방 - 아~~ 빼드려야 하나요? 거기에 차 세우시게요??? (이건 무슨 뜻????? )
저 - 혹 장애우세요? 아니시라면 여기에 주차하시면 안되잖아요? 잠깐도 아니고 4일째 장기주차
하시던데.........당연히 필요한 분들을 위해 빼 주셔야죠~~
상대방 - 네~~ 알겠습니다 빼 드릴께요~~ ㅜ.ㅡ
그리게 통화 후 전 가족들과 마트에 볼 일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2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 차량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미동도 없이 세워져 있더라구요~
순간 저도 모르게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협압을 주체하지 못하고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상대방 - 누구세요?? (전화 받은 첫마디가 이렇습니다..........이번엔 남자네요~ ㅜ.ㅡ)
저 - 아반떼 차주분이지죠?
상대방 - 그런데......왜요?
저 - 2시간 전에 전화 드렸었는데.......그 때는 여자분이 받으시더군요~ 주차하신 구역이 장애우
주차 구역이라고 주차 이동조치 부탁 드렸었는데.........아직도 이동주차 안하셨길래 전화 드렸습니다
상대방 - 근데요??
저 - 그러니까 ~ 이동주차 좀 부탁드린다구요~
상대방 - 거기에 차 대실 수 있는 분이세요??
저 - 네~~~
상대방 - 거기엔 당신 차만 댈 수 있는 구역인가요?
저 - 저 뿐만 아니라 보행이 어려운 장애우들이 같이 사용하는 공간이죠..........
상대방 - 그래요? 알았어요~ 저 식사중이니 식사 끝나면 뺄께요~
저 - 아까 2시간 전에 전화 드렸었구요.....이동주차 하신다 하시구~ 식사하실 때 까지 기다리라구요?
너무 하시는거 같네요~~ 이동주차 하시고 식사하시죠?
상대방 - 대충 다른곳에 주차했다 제가 차 뺀다음에 차 대시면 되잖아요~~
저 - (이때부턴 좋게 못 나가겠더군요.......ㅜ.ㅡ) 아 ~ 그래세요? 그럼 범칙금 딱지 받으시겠네요~
하고 전화를 끊고 핸펀으로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촬영중..........머리 위에서 " 당신 왜 내 차를 찍는거야?? " 하느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 - 궁굼하면 내려와 보세요~
그리고 금방 내려오더군요......ㅎㅎ 그리고 한다는 말이 자기 와이프가 만삭이라서 자기가 여기 대라고
했다고.........ㅜ.ㅡ 자기가 무슨 권한으로??
물론 만삭의 임산부가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차했다면 이해 못 할일은 아닙니다만..........장애우 주차구역에
4~5일씩 장기 주차를 하면 임산부 만큼이나 보행에 어려움이 있으신 장애우들은 어쩌라는 건지??
제 생각으론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가는.........이기주의적인 생각이라 판단 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참고로 제가 어릴때 소아마비로 보행이 불편한지라.......아파트 관리 사무소 소장님께 말씀드려 만들어 논
공간 입니다만.......그 구역에 장애우 차량 스티커 붙은 차들이 주차해 놓으면 전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계단으로 이동했었습니다~
헌데 3년 넘게 지켜본 결과 보행에 불편함이 있으신 분들은 없으시더군요~
대부분 가족이 장애우거나.........주소지가 틀린 부모님 명의로 차량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꼭~~~~~ 이렇게까지 장애우들의 공간까지 나눠 드시고 싶으신 분들.........참 대단들 하시다 생각 했습니다
물론 우리 스포넷 가족중 이런 분들은 없으시겠지만.....주위에서 이런 이기주의적이고 얌체 같은 사람들
정신 차리도록 인증샷 한장씩 찍으셔서 살포시 신고한번씩 부탁드리고 싶네요~
이런분들 주변 사람들 말은 안들어와도 범칙금 무서운줄은 알더라고요..........ㅜ.ㅡ
[충]물파스
댓글 35
자기 사리사욕 채우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다는 것과 자기가 잘못 했다는
죄의식 자체를 못 갖는다는게 안타깝네요....ㅜ.ㅜ
그분들은 정신적 장애가 있나봐요.. 부끄러운지 모르고 떳떳해도 너무 떳떳하게 다니더군요..
그리고 경차구역에 2자리 차지하고 주차하는 고급(?)세단도 있고.. 암튼 운전자들 주에 얌체운전자들도 너무 많아요..
인터넷으로도 신고하세요..
전화신고나.. 방문신고보다.. 인터넷, 혹은 휴대폰 신고는 이력이 남아서
처리를 안하고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문책당한다더군요..
하루에도 몇번씩.. 보일때마다 신고하세요..
휴대폰을 바꿔가며 신고하시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ㅎㅎ;;
안드로이드에는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 들어가셔서
검색창에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라고 검색하세요..
그럼 안전행정부에서 배포하는 무료어플이 있습니다..
설치하시고 실행하시면
메인 제일 첫부분에 불법 주정차 신고 (도로 등 불법 주정차, 장애인구역 불법주차 등)
라고 적힌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 클릭하시고 신고하시고 사진첨부 하시면 됩니다..
캡춰파일은 카톡으로 보내드릴게요..
이제 다신 그런일 없겠죠.... 비양심과 이기주의가 팽배한 요즘세상이
가끔 환멸스러울때가 있습니다. 신고해라 뭐해라 하는 글들이 많은데,
물론 그것이 해결방안이긴 하겠지만, 그역시 똑같은 사람이 된다는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신고는 최종선택인거죠. 자꾸 각박해 지는 세상이 되는듯 합니다. ㅠㅠ
와이프가 말리네요 갠히 언쟁붙는다고. 그냥 그런넘인갑다 하라고해서 참는데 요세는 계단 표시되잇는데 반쯤 장애인주차장 반쯤 이렇게 이틀정도 해놓네요 하루이틀 지켜보다 그래도잇음 신고해버릴라구요 갠히 전화하면 언쟁만커지고 ㅎ
언쟁해 놓고 신고까지 하면 일 커지고 시끄러워 지지 않겠냐교.............ㅜ.ㅡ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신고하면 똑같은 인간이 된다는 글도 있긴 합니다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히려 신고를 안하고 방치하면 똑같은 인간이 되는거죠..
좀 곡하게 표현한다면.. 위반해도 눈감아 주는.. 방조죄가 되는 셈이죠..
저라고 실수 하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그래도 잘못된건 고쳐야 하는거죠..
내가 잘못할 수 있다고 남의 잘못도 눈감아주면.. 세상에 고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죠..
그렇다고 앞뒤 안가리고 신고하라는 건 아닙니다..
말로 해보고.. 양해도 구해보고.. 이도 저도 안되면 신고해야 하는게 맞는겁니다..
임산부가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이세상 모든 임산부들이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허용되야 하는거죠..
사실.. 장애우 가족이라고 장애우가 아닌데도 버젓이 장애우 표식달고
운행하면서 통행료, 주차비 등등 할인이나 면제받고 다니는 사람들도 참 문제이긴 합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진짜 혜택받아야 하는 장애우 분들이 고통을 받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신고해야 하는게 맞는거구요..
내가 잘못한건 그럴 수도 있는거고.. 남이 잘못한건 안된다는 식의 논쟁..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고.. 그런 관점이 잘못된거라 생각됩니다..
상식없는 인간들 대면해가며 상종하시면 심장에 무리옵니다.
기분 푸시고.. 용인에 한번 시간내셔서 올라 오세요~ 봄조개, 가을전어랍니다~^^
어느 전문가 말씀이.....^^;;; 주무세요~*^^*
봄 조개도 좋고 가을전어도 좋겠지만~~ 니들 일당들이 보고잡다~
조만간 함 뭉쳐 보자는~~ ^^
사람이 내리때 화가나죠..그래서 전 마트 고객센터하고 구청에 신고해버렸어요..벌금 맞으면 정신차리겠죠..그러나~~ 여전히 무개념은 많네요..
어렵사리..시험관으로 임신을 하였는데..병원에는 그 남자 곧휴에 대하여 장애 판정을
내리지 못한것이지요..담부턴 싸우지 마시고..조용히 법대로 처리하세요..
ㅠㅠ
가끔 본가가면 아파트 장애우 주차장에 모범택시가 떡하니 주차하고 있습니다(어이상실)
특히 대형마트가면 많이 심하죠~ 장애우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리는 분 보면 튼튼하신분이 내리죠~
강한 법적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1인입니다.
그리고 물파스형님 진정하세요!! ㅎㅎ
얼굴 뵌지도 너무 오래되었네요~ ㅋㅋ
직접 전화하시기 보다 관리실이나 다른 방법을 통하시는게 더 나았지 싶습니다.
어짜피 저런 사람은 아무리 가르쳐줘도 안먹히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사진찍어서 신고하는게 제일 잘먹히는 방법인듯 해융..
이단, 아파트내 장애우 주차구역을 준수하는것은 강제력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고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삼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끔 장애인주차공간을 이용하는 이유는 우리아파트엔 진짜 장애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관련법상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자동차에 보행상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로 정의 되어있고 고로 장애인이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분이 차량이 탑승하지 않았으면 주차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내맘데로 해석에 의해 정상인이라도 사고에 의해 단기간이라도 보행에 문제가 있거나 승하차 하기 어려운 임산부, 임신부, 노약자가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스티커가 없어서 불법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 문제를 장애인복지공단에 문의하였으나 3달째 답변이 없습니다...^^;;
아무튼 너무 신경쓰며 사시지 마시고 편하게 사시고요,
괜히 입시름하지 마시고,
더운여름날 전면유리에 부드러운 계란맛사지를 시켜주시던지,
기분전환을 위해 실내공기 유입구에 까나리 드링크를 살며시 권해보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주차구역이라는 표시 보이게 번호판 보이게 찍어 올려주세요.
거기에 주차하는 차량보면 차량에 장애인 표시 스티커는 되어있는데...
몸이불편하신분은 거의 없더라구여..... 정신지체장애 인가보다 하고 말지만... 확~~~! 긁고 싶은 충동이.. ^^
돈으로 하면 되는...
정신장애인들....
우린 그런 사람들에게.. 살포시.. 범칙금이라는..
좋은걸 보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10%정도되 안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킬건 지켜야 하는건데....참 답답하내여...
법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감에 꼭 필요한 지켜야할 최소한에 도리인데....
그런데 특정사유도 없이 진상떠는 것들은 말섞을 필요도 없내여 그냥 신고를
특히 마트가보면 가관이지여...다 싸구리 딱지 좀 때줬으면 속시원할텐데ㅡ,.ㅡ
행님 담부턴 전화마시고 그냥 신고 하세여^^ 뭘 기분상하게...
그런사람들하고 애기해봐야 답없습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과 일반주차단속입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법과 일반주차단속의 법이 틀립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이므로 아파트주차장같은 구역이 단속이 되고
일반주차단속은 도로상 주차에 관한 단속이 됩니다.
각 구청의 주관과도 틀립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각 구청의 장애인팀에서.. 일반주차단속은 주차단속과에서 합니다.
팀하고 과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담당은 보통1명이고 과에서 단속은 팀단위로 움직입니다
왜 이렇게 한참을 설명드렸나하면은
불법주차에 대해 단속을 요청하면 팀단위는 거의 24시간단속이지만 담당은 근무시간중에만 움직입니다
거기다 단속만 전담하는게 아니라 일반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신고한다고 바로 나와서 단속은 못한다는 거죠
그러니 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은 스마트폰 어플신고가 최고라는 거죠
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은 스마트폰 어플신고로 하시면 24시간단속이 됩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조용히 사진을 찍어서 신고하시면 구청에서는 열심히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사진을 찍을때 주의할점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확실하게 나오게 한장 찍고
또한장은 대시보드위를 찍어야합니다
(대쉬보드위를 찍는 것은 혹시 장애인표시가 있을수있기 때문에 증거자료로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신고자 신분은 철저히 보장하니 안심하시구요
한가지주의할 점은 일반주차는 스마트폰 어플신고만으로는 현재 단속이 안됩니다
아직은 계도만 합니다.
그러니 일반주차단속은 신고를 하는게 더 좋습니다
저도 몇번 그자리에 주차를 하다가 조금 꺼림칙 해서
그쪽 비워져 있어도 다른곳으로 주차를 하는데요.
요근래 많이 바뀌어서 장애우 아닌사람 주차하면 바로
범칙금 내더라구요 ㅎ
아무튼 법도 중요하지만 마음 가짐이 더 중요할듯 싶습니다 ㅋ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데 ㅠ 아쉽게도 그렇지 못한분이 그곳에 차를 주차하셨나보네요
좋게 말했는데 잘못함을 느끼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이 어떤분인지 보지 않아도
눈에 그려지네요! 화내시면 내손해다 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신고를 해주시면 좋겠네요 ^^
도로법상 도로가 아닌 구역에서도 주차장일 경우 장애인 주차장 표시되있는데 세우면 견인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공공건물(학교, 도서관등..) 자세한건 도로교통법 참고하셔서 법적 문제없으면 견인 시켜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