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꾸미기 모하비 터보레조네이터 VGT 원상복구 후기
- [서경]인상파
- 조회 수 11534
- 2013.05.10. 11:45
1. WGT VGT 2대에 각각 장착해서 그간 실험해 보았는 데 앞서 기술했듯이 WGT는 나름 만족하는 데,
VGT가 정차시 진동이 좀 올라오드라구요. 돈주고 한 거라 고민하다가 어제 부품구입 후
VGT 만 DIY로 원복시켰습니다
2. 그간 VGT 주행기를 간략히 적자면 정상 주행중에는 차량 아주 부드럽습니다. 원복 후 오늘 아침 계기판
비교해보니 순간 연비표시도 장착했을 때가 확실히 높았습니다. (실제 연비가 나아졌는 지는 모르겠어요)
3. 원상복구 과정에서 진동의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가. 아시다시피 리조네이터와 파이프간 연결을 호스를 통해 하게 되는 데,
나. 통상 1자로 연결할 때는 문제가 없겠지만,
다. 터보 리조네이터 DIY시에는 잘 신경쓰지 않으면 호스와 파이프 연결부분에 내부 틈(또는 홈)이
생기기 쉬운 구조더군요,
라. 쉽게 말해 일자로 반듯하게 호스연결하는 게 아니라 틀어지게 연결하게 되면, 스틸반도 때문에
공기는 새지 않더라도 관 내부에서 난류는 생길 거라는 거죠.
마. 바로 거기서 진동이 생기는 것이었어요.^^ (순정호스보다 50~60리듀서가 느슨하긴 합니다)
4. 그리고 참고로 분해한 김에 리조네이터에 오일 맺히는 문제는 유심히 살펴보니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블로우바이가스가 액체로 약간 맺혀있는 정도^^ 그리고 저의 경우 밧데리까지 들어내야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그게 파이프를 차체에 고정시키는 볼트 2개 중 1개는 밧데리를 풀러야
되더군요. (제 능력으로는)
5. 원복은 시켰지만 그래도 좋은 느낌도 가졌던 튜닝이었고 문제 발생의 원인도 알았으니 그래서 쬐금
아쉬운 DIY 였습니다.
늘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하세요^^
2013.05.10.
휴 ㅋㅋㅋ 뜯고 보니 밧데리 탈거 안하고 파이프 떼는 게 저는 불가능해 보이더군요.
2. VGT도 순간 연비표시는 아주 좋았어요. 계기판 상으로 확연히 차이 났어요. 일반 주행시에도 휠씬 부드러웠고
100킬로 이상일때 특히 좋았어요. 다만, 느낌상으로 조금 엔진소리가 더 커지고(중저음) 진동도 더 타는 것
같더군요.
3. 제 WGT는 장착을 잘해서 난류가 없는 지 아주 상태 좋아요. 엔진쪽에 문제없는 차라면 오일캐취 문제는
염려 안해도 되겠고요. 다른 건 못하는 데 이제 리조네이터에 대해서는 쫌 아는 척 해도 될 거 같드라구요.
ㅎㅎㅎ
4. 리조 장착 후 떨리는 문제는 호스와 파이프 (안에서) 맞물리는 경계지점 예측해서 반도 하나씩 더
채워주면 될 겁니다. 잘 하면 엔진커버 들어내고 에어필터 박스쪽만 뜯어내고 연결부분만
작업해도 될 거 같기도 합니다.^^
2013.05.10.
리듀셔 타입은 50-60 사이즈만 나옴니다.
순정 인테이크와 리조네이터는 55mm 입니다.
순정호스는 내경이 55 mm 입니다.
딱 맞습니다.
그리고 저런작업에는 스틸반도는 안 좋습니다.
순정 클립으로 조여주는게 맞습니다.
스틸반도로 조이면 호스가 벌어진 것 처럼 틈이 보입니다.
본디 인테이크에 사용하는 순정반도로 조여주시면 틈이 안 보입니다.
그 부분만 해결하시면 그냥 사용 하셔도 될 것인데요.
저는 그런 것 때문에 처음부터 순정으로 다 작업했네요..
201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