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핑 하기전에는 조금 고민을 했었죠. 돈도 돈이지만,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략 정리하면 1. 차에 무리가 간다. 2. 밸런스가 깨진다. 3. 연비하락 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나름 2.0 승용차 정도(합성유로 관리해서인지?)는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급의 신형 SUV하고 너무 달리기? 실력이 떨어짐을 느껴

호기심반/기대반으로 맵핑을 했습니다.

제차가 초기형 (04년 11월식, WGT 오토)이라서 내구성 마진이 많이 있을거란 저의

지극히 사적인 믿음도 있었고요 (초기에는 품질문제가 터질수 있기에, 출력을 억제

해서 양산한다고 들었습니다. 한 70~80%정도?)

제가 한달반정도 몰아본 결과는 1)내구를 해치지 않는 안정형? 맵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 잘나갑니다. 깜놀했음...제가 고속도로를 자주 타는 편이라 감이 있는데, 비슷한 급의

순정 신형 SUV 이상+@ 나갑니다. 2) 연비는 떨어진거 같아요.(출력과 연비를 잡기는 힘든듯..)

아마 더 잘나가서 더 밟게 되는지도요..한 10~15% 더 쓰는거 같아요. 하지만 고속 항속주행시는

오히려 전보다  연비가 좋아진거 같아요. 3) 60km에서 변속되면서 잠깐 멍때리는 구간이 없어져서

스무스하게 가속됩니다. 

단점은 진짜 순정은 차체 보강이 안되면 가속에 비해서 불안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

는 휀다보강/스테빌/와셔?등으로 보강이 된 상태에서 차가 급? 잘나가니까 참 좋은데, 순정이었다면

휘청휘청하기도 할거 같아요. 브레이크도 좀 약한게 확 와닿고요.(밀리는 느낌..)

맵핑하고 2P했는데, 처음에는 오히려 전보다 안 잡히는 느낌 (전에는 순정+하드론+5.0 브레이크 오일)

이고, 조향감이 무척 이상(휠얼라이도 해봤는데 이상은 없었어요)했는데, 길들을려고 그랬나 지금은 미끌리는 느낌이 없었지고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