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웨딩홀에서 식순서 뽑아가서 평범하게하세요. 요즘은 그런거 하면 더 식상해보여요. 친구가 그런거 좋아하면 모르겠지만...
군인들처럼 절도있게, 개그맨들처럼 잼있게 할자신없음하지마세요. ^^ 친구의 의견도 물어보시구요.

전 만세 삼창여..
신랑을 너무 괴롭히는것도 보기에도 안좋습니다..
시간만 오래가구여..그냥 평범하게 식순에 맞게 진행하세여..

넵..걍 잘읽어야겠습니다..감솨합니다ㅋㅋ

제가 저번주에 생에 처음으로 친구 결혼식 사회를 봤습니다. 그것도 주례 없는 결혼식을......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시나리오 찾아서 알맞게 준비해서 가니까 기본적인 식순은 무난히
넘길수 있었는데 문제는 이벤트죠 ㅎㅎ

신랑을 과도하게 이벤트하면 어른들이 싫어하시더라구요. 눈쌀도 찌푸리시고.
그래서 전 만세 삼창하고 신랑이 코끼리코 해서 10바퀴 정도 돌고 신부 찾아가서 볼에 뽀뽀
해주고 신랑 다가갈때 신부가 "서방님 사랑해요"를 외치게 시켰습니다. 이거 했는데 코끼리코 돌때 숫자 세어주면서 같은 숫자 애드립으로 몇번정도 불러주고 했었네요. 참고 되시면 좋겠습니다.

늦지않았나 모르겠네요 ㅋㅋ 간단한거 하나...보통 결혼식에 신랑 힘 테스트 한다고 하며서 신부 안거나 업는 경우가 있는데 신부야 평생 업을수 있으니깐 식때는 장모님 업는 이벤트 해보심이..
하나더 신랑 업드려뻩처 시키고 팔굽혀 펴기 할때 구부릴때 "땡"(신랑이)필때 잡았다"(신부가 신랑 엉덩이 터치하면서..)한 3번정도 하는것도 무난 할듯 싶습니다
식장서 너무 안하는것도 썰렁 하더라구요....ㅋㅋ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