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에 전역선물로 부모님께서 사주신걸 데려와서 2년넘게 애지중지 타다보니

2년동안 5만키로정도를 타버렸네요ㅎ

2007년식 VGT LX 2륜 순정입니다. 그간 찍어온 사진들 한번에 다 올리니 스압주의~!

흡배기에 휠타이어니 머니 많이 해주고 싶은데 아직 학생인지라 한번에 몇십만원씩 들어가는건

엄두가 안납니다 .. ㅎㅎ

그냥 저냥 돈 안들이고 할수있는건  자가 휠도색, 스티커, 정도가 전부네요

그외에는 LX모델이라 루프랙이 없었는데 루프랙 장착 정도?..

그리고 스포넷에서 공구한 매트나 스포일러, 이번에 사이드스텝 공구도 했습니다.

아, 그리고 횐님분들 차에 뭐 하려고 하면 와이프분들한테 엄청 혼나시죠..?

저도 여자친구한테 디지게 혼납니다...ㅜㅜ

이번 사이드스텝 공구도 제 용돈으로 밥 아껴가며 한건데 여자친구한테 들켜서 무자게 혼났네요..ㅎㅎ

이건 처음 중고로 데려온지 얼마 안되서 신나서 여기저기 드라이브 다닐때 모습입니다.

영종도에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 해변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

루프랙도 없는데다 휠도 LX 깡통휠, 타야 사이즈도 215 ..; ㅋㅋ ABS도 없습니다.;

열선도 없는 깡통이었는데 신기한건 사이드미러 열선이랑 전동 폴딩이랑 앞유리 열선 이런건

있더라구요,

웃긴건 제가 이차를 구입할때 스포티지에 대해 하나도 알아보지 않고 상사에가서 1시간만에

낚여서 구매하는 바람에 LX모델을 샀다는 거죠.. ㅜㅜ

같은가격에 06년식 TLX도 있었는데 단순히 연식 1년 빠르다는 이유로 깡통을 사버린 ...

처음 가져와선 어린맘에 번호판에 촌스런 스티커도 붙여보고..; ( 지금은 없습니다 ㅎ )

크롬 그릴이 싫어서 카본시트지로 붙여버렸네요

진짜 별거 없죠? ㅎㅎ 순정 휠이 여기저기 까지고 부서지고.. 그렇다고 휠타야 할 돈도 없으니

결국 저는 재료비 만5천원으로 사포랑 무광락카를 사들고 무작정.. 휠도색을 시작합니다.. ㅋㅋ

프라이머 뿌리기 전에 사포로 샌딩작업 한다고 휠 문지르는데 진짜 죽는줄 알았네요

타야 때고 한것도 아니고 부착한 상태서 하려니 ㅜ

7시간 사투끝에 결국 완성 ^^ 완전 뿌듯했었죠

그리고 테일램프 커버를 샀는데 역시나 크롬이 싫어서 문지르고 도색.. 뿔테 안경같은 느낌이 좋아서..^^

그리고 사이드미러 커버도 사서 시트지 작업을 하려고 했죠 ~ ^^

하지만...

oh shit... ㅜㅜ 시트지 갔다 버림..

결국..

그냥 도색해버렸어요..;

제 이니셜이 박힌 라인 스티커도 하나 갔다 붙였네요.. ㅎ

저것도 원래 스포티지용이 아닌데 붙이느라 고생했네요 ( 조수석쪽은 삐뚤~)

그리고 작년 여름에 드디어 타이어를 바꿨습니다.  원래 무난하게 다이나프로HL 순정 235사이즈로

가려 했는데,  한 순간 확 눈에 들어온 타이어가 있어서 질러버렸습니다.

한짝에 17만원씩 조금 비싸게 줬는데 지금까지도 후회는 안하고 매우 만족하고 있네요 ^^..

일제 토요타이어 오픈컨츄리에요,, 오프로드용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온로드용처럼 생긴것도 아닌

어정쩡한 놈인데 일단 무식하게 생겨먹은거랑 트레드가 엄청나서 4~5년정도도 거뜬하겠다는 생각에

장착해버렸네요..  눈,비 겨울철에도 큰 문제없이 여기저기 잘 다녀주더라구요 ㅎ

그리고 대망의 루프렉 작업까지 했습니다. ^^

이건 예전에 다이 게시판에도 올렸던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10월달에 여자친구가 K3 출고하면서 같이 찍은 사진이네요.. ㅎㅎ

덕분에 일주일정도 보험들고 타봤는데.. 이건 뭐.. 옵션이 완전 신세계네요 ; 디자인도 넘사벽이고..

근데 거기까지인듯 싶습니다. 저는 오히려 스포티지가 더 편하더라구요ㅎ

어쨋든 여자친구가 차가 생기면서 매일같이 데려다주던 김기사 임무에서 해방됬습니다..ㅋㅋㅋ;;

이 아래로는 이번 겨울 시작부터 찍은 사진들이에요 ^^

그리고 이번 사이드스텝 공구하면서 장착 후 찍은 사진이 마지막이네요 ^^ 현재 모습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