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눈 온 후와 그 이후!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491
- 2013.02.06. 14:25
스퐁이 눈 치우기 작전입니다. 대충 치우고 지붕 위 벼슬은 치우지도 못했네요. 계속 얹고 다닙니다.
삼공이 눈치우기입니다. 완전 떡가래 같은 것이 치우기도 버겁습니다.
버섯이 되어버린 나무! 높고 푸르른 하늘과 멋진 설경! 이렇게 아름답던 정경들이
둘째 날! 이렇게 끔찍하게 변했습니다. 작년에는 눈덩이들을 치우지 못해, 아파트에서 개별적으로
포크레인 차를한 대 모셔다가 눈을 치웠습니다. 올해는 어찌 하려나!
저두 강원방 날벼락님을 따라서
눈 온 후와 그 이후를 함 올려 봅니다.
오는 순간만 아름답지, 치우기도 너무 힘들고
지저분합니다.
오늘밤부터 강추위라는데
걱정입니다. 어제 오후에는 눈발을 날리다가
밤부터는 촉촉히
눈도 아니고 비도 아닌 것이 내리더니
아침에는 완전 꽁꽁 얼어붙어
스케이트장이 되었습니다.
지금 기온이 약간 오르면서 질척이며 녹아 있는데
밤이 되면 또 빙판이 될 것 같아요.
얼다녹다 얼다 녹다 하는 것
정말 무섭습니다.
큰길이야 다 녹았지만
골목길이나 아파트 사잇길,주차장 등은
정말 골치 아프네요.
좀 있다 외출인데 운동화 신고 조심조심
외출해야 겠어요.
따끈한 오늘 사진입니다. 눈을 치워 다들 차 앞뒤로 모아 놓으니, 주차장에서 탈출하기도 2륜으로
버겁네요. 눈 온지 3일째인데도,아직 운행도 못하고 잠자는 차들! 눈길에 함 가벼운 사고라도 나면
겁이 나서 외출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이웃분은 아파트 계단에서 넘어져서
엉치뼈를 다쳐 외출도 못한다네요.
물론 눈길도 조심해야 하지만
눈이 오거나 진눈깨비가 내릴 때에는
아파트 현관 안의 층계도 무척 미끄럽습니다.
아, 이제는 눈만 생각해도 지겨워지네요.
눈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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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척질척 눈이 녹아 내리긴 해도 밤에
다시 얼어붙을텐데 정말 길이 미끄럽네요.
운전 뿐만 아니라 걷는 것도 조심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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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1.
2013.02.11.
2013.02.11.
2013.02.12.
2013.02.13.
제일 거칠다고 소문이 났던데요.ㅋ
눈길에는 아무래도 눈이 잘 안 내리니 체인 준비도 안 되고
빙판길에 서투르실 듯합니다.
2013.02.13.
스피드 스케이팅을 능가 하는 미끄럼을 3초동안 당해보고 난 후에는
정말 눈이 조금이라도 오면 뒤에서 쌍라이트에 불이 날 정도로 휘둘러 되어도
저는 무조건 서행을 합니다 ㅋㅋ
2013.02.13.
아파트에는 차가 다 있는데
도로에는 차가 꽉 막힌다는... 10키로로 갑니다.
체인 있는차나 없는 차나 ㅋㅋㅋ
2013.02.14.
눈 조금 온다고 다들 운전 안 한다고 이상하다고 하던데요.
서울 같으면 그정도 눈에는 다 운전한다구요.
아무래도 눈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겠지요.
2013.02.14.
2013.02.14.
2013.02.14.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