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식 새차입니다. -_-;...

몇개월 전에 오토큐에서 엔진오일갈때 4개중 2개의 인젝터가 약 80% 정도밖에 분사성능이 안나와서 손봤습니다.
아마 약제 같은것을 써서 뚫었겠죠.. 그 이후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그동안 Knocking 소리같은 것은 없었구요... 제가 하도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

인젝터 사망으로 저렇게 될 수 있나요? 궁금해서리...
엔진 보링이 현찰로 220정도 하고 연관된 VGT 쪽과 인젝터등이 나머지를 차지하더군요.
얼마전 소렌토 하나도 보링시 VGT쪽은 비싸다고 놔뒀는데 거기서 문제가 생겨 엔진이 또서서 다시 보링했더군요.

오토큐 사장님은 15년째 알고지내는 분인데 자기일처럼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뭐 그래도 워낙 가격이 가격인지라... 다른 업체에서 알아볼까 하다가 만일 또 문제 생기면 아무래도 정식 수리점에서
수리한게 1년까진 무상 A/S가 되는지라..
고속도로에서 전후좌우로 여러 차들과 함께 100km넘게 달리다가 갑자기 시동꺼져 서는건...
운전경력 17년째인 저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입니다... 나름 산전수전 겪어왔다고 자부했는데도...

작년에도 비올때 와이프 경차 몰다가 고속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정확히 180도 돌았죠..
타이어도 브레이크도 정상이고 물웅덩이도 아니었고... 속도도 TG 지난 직후라 저속이었는데..
돌면서 서자마자 바로 옆을 버스가 지나가고... 만일 뒷차가 곧바로 서질 않고 그냥 받았다면... 지금 하늘나라에 있었을겁니다.
요즘 왜 이런일만 자꾸 겪는지... -_-

원래 디젤은 노킹소리 듣기 힘듭니다 디젤특성상 노킹이 동반되어서 연소됩니다 인젝터는 손보는게 아니라 교환이라 봅니다 아마도 인젝터 건드리면서 기름을 많이 쐈나보네요ㅠㅠ 디젤은 기름많이쏘면 다 녹아버립니다

엔진수리도 자차 항목에 들어가나요??
타 차량과의 사고에서 자기 과실이 많은 경우에 적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것이었나요??

얼마전에 아시는 분이 차가 이상하다고 하시더니 그냥 공업사 가서 자차로 이것저것 수리하시던데여^^
자세한건 저도 잘 모르겠지만 ...

외양이 손상되거나 했다면 몰라도 단지 내부 손상은 자차 적용이 힘들답니다. 그냥 이런 저런 외양의 손상을 핑계로 내부까지 하는것일 겁니다.

예. 주변 1급 기아정비센터에 맡긴답니다.
기아 오토큐등 관련점은 좀 쎄더군요. 그래도 보링등은 처음인데다 주변 그런곳까지 차 견인하기도 난망하고..
일단 어쩔 수 없이 합니다만... 이번 수리가 끝나면 여기저기 알아볼 생각입니다.
혹여 또 다시 유사 상황발생시 대처하게...

그나저나 이런것은... 어떻게 사전 파악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소리도 디젤은 잘 안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