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워낙 날이 춥다보니!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402
- 2013.01.03. 22:53
눈이 오고 얼어붙고를 반복했더니 아무리 닦아내려고 해도 안 되네요.따뜻한 물을 부으면 될까요?
아님 날이 풀리기를 기다려야 하나요?
매일 운행하는 삼공이도 1월1일 하루 묵혀놨더니 아무리 닦아도 얼어붙은 유리가 안 닦이네요.
할 수 없이 어제 2일날 앞유리에 구멍을 2개 뚫어놓고는 조심조심 코스트코까지 갔습니다. 이 구멍은 그래도
예열시키고 닦아내고 20분 동안 운행한 모습이라 구멍이 2배 이상 커진 거에요. 처음에는 시야가 잘 안
보였답니다.
코스트코에서 6만원에 파는 방수 미끄럼방지 부츠입니다. 발목부터는 가죽,아래는 레쟈인데 군화 같이
투박하지만 따뜻하고 절대 안 미끄러집니다.
지하 주차장이 없는
늙은 아파트의 비애입니다.
차 앞 유리에 얼어붙은 눈이 녹지를 않아요.
아침엔 영하 15-6도, 낮에도 영하 8-9도를 오르내리니
눈이 오고 얼어붙고 눈이 오고 얼어붙고
스퐁이에 쌓여 얼어붙은 눈이 녹을 생각도
안 하네요.예전 겨울 같으면 밤에 눈이 와도
낮에 영상으로 올라 쓸어내면 쉽게 쓸렸거든요.
더구나 스퐁이는 주인이 외국 나간 관계로
1주일 이상 차를 세워두었더니 더욱 심하네요.
앞으로 2주일 이상 더 세워놔야 하긴 하지만 걱정입니다.
1주일에 1번은 시동 걸고 아파트 주위라도
돌아주려고 했는데 포기하고 시동만 걸고 있네요.
삼공이는 매일 운전하니 괜찮았지만
그나마 1월1일 운행 않고 하루 세워뒀더니 꽝꽝 얼어서
어제 나가야 하는데 아무리 시동 켜고 닦아내도
도저히 안 녹아서 앞 유리에 구멍을 2개 뚫어서
간신히 코스트코까지 6키로의 길을 갔습니다.
외계인 눈알 같기도 하고 완전 코미디 같은 모습입니다
게다가 눈이 오고 얼어붙고 오고 얼어붙고 하다보니
큰길이야 제설작업으로 다 녹아 뽀송하지만
골목길이나 버스 정류장 지하철 입구 등은
완전 스케이트장 저리 가라할 빙판길입니다.
제가 구두 굽을 좀 높게 신고 방심하다가
콰당하고 넘어지면서 하마트면 조상님과
컨텍할뻔 한 뻔했습니다.
아무 곳도 안 다친게 신의 가호
같을 정도로 심하게 넘어졌어요.
이후로 놀라서 운동화만 신고 다니다가
코스트코에서 미끄럼 방지
부츠를 팔기에,값도 저렴하고 사서 신었더니
아주 편하고 좋아요. 방수도 됩니다.
좀 투박해서 멋은 없지만
지금 빙판길에 멋 따질 때가 아닙니다.
아줌마들 용으로 아주 좋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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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2013.01.04.
눈이 또 내리면 똑같을테지만 그대로 저라면 따뜻한물 무한으로 퍼와서
전부 다 녹여내거나 아님 요즘에 어디 셀프세차장은 따뜻한물도 나온다고 하던데
확 쏴버리세요 ㅎㅎ
2013.01.04.
앞을 못 보니 셀프 세차장까지 못 가구요.
게다가 뜨거운 물 나오는 세차장이 1시간 내 근처에 없는 듯합니다.
날이 풀려 좀 따뜻해지면, 뜨거운 물을 퍼부어 시야를 조금이라도 확보해야.
한 3주 쉴 차라 매일 눈을 쓸어내야 하는데, 안 돌봤더니 더 엉망입니다.
2013.01.04.
2013.01.04.
2013.01.04.
집에 안쓰는 이블 또는 담요 있다면 덮어 두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일단 앞 유리쪽 눈은 제거 해야겠죠 ..
저 같은 경우는 차 주차 한곳 까지 릴선(연장선) 끌고 와서..
다이용 히팅건으로 눈 및 얼음을 박살내었네여..
그리고 마무리는 안쓴느 담요로 유리 마감 처리했어요!!!
경기도 광주도 정말 심심하면 눈 오고 . 스키장/하천/호수 등이 옆에 있다보니
습기 때문인지. 늘 성애와의 전쟁이네요..
2013.01.04.
2013.01.04.
차라리 마트에서 성에제거제 구입하셔서 사용하세요
열선 사용하시고 히터 빵빵하게 앞유리로 돌려서 살살 녹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2013.01.05.
2013.01.05.
저도 항상 외부에 세워놓고 운행은 일주일에 한번꼴이라 눈오는날은 퇴근해서 차에 눈쌓인거부터 치워요.
오래두면 얼어버려서 대책이 없더라구요.
뜨거운물 부을까도 생각했는데 크랙이 생길수도 있다는건 몰랐네요!!
요 몇일 좀 날씨가 풀려서 다 녹았겠네요~ 안전운전하세용~~
2013.01.07.
2013.01.07.
2013.01.07.
2013.01.07.
2013.01.18.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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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