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습니다..

[경기화성] 흑곰돌이 님이 자작해서 판매하신 

정전압 안정기 설치 후기 입니다..

정전압 안정기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구요..

http://www.kiasportage.net/?error_return_url=%2Findex.php%3F%26mid%3Ds001%26search_keyword%3D%25ED%259D%2591%25EA%25B3%25B0%25EB%258F%258C%25EC%259D%25B4%26search_target%3Dnick_name%26document_srl%3D15695891&act=&vid=&mid=s001&category=&search_keyword=%ED%9D%91%EA%B3%B0%EB%8F%8C%EC%9D%B4&search_target=nick_name

이제 설치한지는 3일밖에 안되서..

자세한 후기는 어렵습니다만.. 일단 적어봅니다..ㅎㅎ;;

처음 이 글을 본건 병원에 입원 중이었을 때였습니다..

제가 계단에서 굴러서 119타고 병원에 간게.. 11월 17일 저녁이었고..

바로 바느질(?)후에 입원을 하는 바람에.. 구입을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퇴원 후.. 집에서 요양하다가 연락을 드렸는데..

마침 재고가 남아있었더라구요...ㅎㅎ;;

12월 19일 전화와 댓글로 재고수량 파악하고..

바로 온라인 입금해드리고 약속 정해서 만나러 갔습니다..

택배비도 그렇지만.. 제가 워낙에 마이너스의 손이라.. DIY 한다는건 꿈도 못꾸거든요..ㅎㅎ;;

영통에서 병점까지.. 대략 30분 내외 거리더라구요..ㅎㅎ;;

수원 근교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직접 방문하시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

일단 각설하고..

설치해주시는데.. 배터리 나사가 잘 안풀려서..

흑곰돌이 님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설치된 사진입니다..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은 배터리의 상태를 알려주는 창(?)입니다..

이걸 가리지 않게 해서 설치했구요..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은 +쪽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다시 보여드릴게요..

빨간색 네모 부분이 +선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전 공구했던 정전압 안정기는 케이블이 이거보단 가늘었다고 합니다..

근데 이건 통구리선으로 된걸 사용해서.. 그보단 두껍다고 하시더라구요..

+쪽 커버를 떼어내서(열고 보시면 쉽게 떼어내실 수 있습니다.) 선이 들어갈 자리만큼

니퍼로 잘라내고 다시 끼웠습니다. 물은 안들어가겠더라구요..ㅎㅎ;;

세번째 사진은 -쪽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원래는 빨간네모 부분의 나사를 풀어서 연결하려고 했습니다만..

어떻게 꽉 조여놨는지.. 도무지 풀리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별 수 없이 노란 동그라미 안에 있는 나사를 풀고..

거기에 연결했습니다.. 이 나사 푸는 것도 만만찮던데요..

이제.. 장점입니다..

1. 저도 다른 여러 회원님들과 마찬가지로 실내등을 LED 로 바꿨습니다..

아침 첫 시동 시 LED 가 바르르르 심하게 떨었습니다.. 그런데 정전압 안정기 달고나선

아예 안떨진 않았지만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운행시간에도 실내등의 밝기가

기존 보단 훨씬 밝아지더군요..

2. 아침 첫 시동 후 RPM 이 1,500 을 넘나들며 심하게 달달 거리던게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시동도 부드럽게 잘 걸리구요..

제 차량이 10년식 차량이라 장착 전후 모두 한방에 시동이 걸리긴 합니다만..

키를 돌리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시동 후에 차량 떨림이 확실이 줄어들었습니다..

3. 워밍업 후(RPM이 750 정도 되었을때 보통 출발합니다.) 첫 운행 시..

이전에는 차량이 좀 묵직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조금 부드러워진 듯 합니다..

4. 변속 충격은 거의 못느낄 정도입니다..

울컥~ 까진 아니더라도 변속할때마다 움찔 정도는 했었는데..

많이 부드러워진듯 합니다..

그 밖에..

안정기를 달면 운행시간이 짧아도 배터리 완충 시간이 줄어든다고 하던데

그건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저도 만만찮게 전기를 쓰는게 많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차가 부드럽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기분상으로 그럴 수도 있겠구요..)

또한,

제 차량에 달려있는 블랙박스가.. 좀 오래된 버젼이라..

전기도 많이 먹고.. 켜지는 것도 상당히 느렸는데.. 확실히 빨라진 듯 합니다..

(아이원컴퍼니 레코뷰 시즌2 라는 블랙박스.. 들어보셨나요? ㅎㅎ;;)

결론입니다..

아직 완벽한 후기를 쓰기에는 많은 시간을 타본건 아니지만..

확실히 이전보단 많이 부드러워졌고.. 떨림도 줄어들었습니다.. (차체, 실내등, 미등, 라이트 등)

그리고 광량도 좀 밝아진 듯 합니다..

가격대비 어느정도의 효과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그리고 다른 회원님들 댓글을 보니..

이전 정전압 안정기를 장착하시고.. 추가설치 여부를 물어보셨던데..

좀 빡빡하긴 해도.. 들어가긴 할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전 공구품이었던 안정기의 케이블 길이가 넉넉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공구버젼을 안써봐서요..

08년식 이후 차량의 경우.. (저는 10년식입니다..)

에어필터와 커버 사이.. 배터리 공간에 빡빡하게 딱 들어갑니다..

저는 양면테이프로 배터리 위에 고정했습니다만.. 굳이 그러시지 않아도

크게 움직일 일은 없어보입니다..

또 어떤 회원님은.. 커버가 투명이 아니라서 불편할 수도 있겠다고 하셨는데..

사실 그럴 수도 있죠.. 근데 나사 4개만 풀면 쉽게 커버가 분리되는 구조라서..

장착 후 2년이 경과되면.. 셀프세차 하면서 한번씩 열어보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겠더라구요..

나사를 통해 누수될 염려는 없습니다. 완전히 분리된 구조거든요..

택배로 받으셔서 직접 다이하실거면.. 10mm 복스(맞나.. -_-;;)는 필수입니다..

저는 근처 마트가서 하나 구입했는데.. 1,400원 하더군요..

그외.. 니퍼가 필요하고.. 부수적으로 양면테이프 정도만 있으면 되겠더군요..

이상.. 허접한 정전압 안정기 후기를 마칩니다..

생각나는데로 써서.. 두서가 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설치하시느라 고생하신 [경기화성] 흑곰돌이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