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이 올려주신 글을 수십차례 정독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배선이나 제단, 탈거 방법은 잘 설명되어 있어서 작업이 수월했으나,

가장 힘들었던 것은 옷걸이(와이어)로 배선빼는 일 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검색해 보아도 트렁크 시거잭 분리방법을 알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연구하다가 검정색 부분(뚜껑포함)을 제외한 쇠부분(시거)만 쏙 빼내서 깨끗하게 가능했습니다.

(시거잭 내부를 보니 탈거방지용 플라스틱 부분이 두군데 있길래 위로 밀면서 살짝 돌리니 수월하게 탈거했습니다.)

원래 설치 되어 있는 배선에 사용된 전선의 피복은 하드한 스타일이여서

칼집을 두군데 내주고 라이터로 지져서 중간 껍질 벗겨내고 작업했습니다.

배선도 깨끗히 정리하고 퓨즈 연결하니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밝은 트렁크세상이 열렸습니다.

글 올려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말씀올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