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나는 일반인이다”가 10월 30일, 시즌 1 34회(마지막회)  “되돌아보기”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나는 일반인이다”(이하 나일반)는 “대한민국에는 나도 살고 있다”를 모토로, 일반인 4명의 패널이 진행하고 일반인 게스트가 출연하여 본인의 살아온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팟캐스트 코미디 라디오 방송이다. 김재용프로덕션의 라디오브랜드 일반인라디오에서 제작한다. 2011년 12월 1일에 “수능 본 고등학생”편을 시작으로, 매주 한명씩 청년 농사꾼, 화장하는 남자, 서울 사는 대만 여자 등 총 33인 일반인의 삶을 조명하였다.

“나일반”은 방송 시작 일주일 만에 팟캐스트 전체 순위 4위, 코미디 부분 1위에 오르는 등 초반부터 인기를 끌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이후 꾸준한 업로드로 팟캐스트 코미디 부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8개월간 누적 다운로드수 150만을 기록했다.

그러다 2012년 7월부터 제작자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업로드 스케쥴이 틀어졌고, 8월 15일 33화 방송 이후로 방송이 중단되었다.

이후 10월 10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http://www.facebook.com/iamnormal2011)에 “나일반 청취자들께 드리는 사과문” 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방송의 진행자이자 제작자인 김재용(25)씨가 쓴 글이었다. 요약하면, ‘임의로 방송을 중단해서 청취자들께 죄송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라는 내용이었고, 그동안 있었던 개인 사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에 대해 쓰여 있었다. 또한 김씨는 “나일반”의 최종회와 방송 종료를 알리고, 새로운 도전인 “일반인 라디오” 라는 이름의 방송국을 만듦과 동시에 그 시작으로 “나는 일반인이다 시즌2”와 사람들의 꿈을 듣고 동행하는 방송인 “꿈의 대화”를 선보인다고 하였다.

그 연결의 의미로 기존의 "나는 일반인이다" 방송은 패널들과 전체 여정을 돌아보는 34회 "되돌아보기" 편으로 마무리 하기로 하였으며, 아이튠즈에 30일 업로드 되었다.  전체 방송 하이라이트, 대 청취자 사과,  미안한점 고마운점, 나일반 옆 대나무숲 등의 몇가지 코너로 구성되었다.

돌아오는 “나는 일반인이다 시즌 2”는 기존의 모토와 그대로 연결되지만, 패널 멤버들이 교체되고, 방송 주기가 2주로 바뀐다. 또한 시즌1부터 청취자들에게 받았던 의견과 비판들을 적극 반영하여 부족한 점을 메워 나간다고 한다. 또한 “꿈의 대화”는 제작자 김재용씨와 강원도 홍천에서 게스트하우스 “고물이보물 고물섬”을 운영하는 정영민씨가 함께 만드는 방송으로써, “고물이 된 당신의 꿈을 보물로 만들어드립니다” 라는 구호의 방송이다. "꿈의 대화"는 아직 베일에 가려 있다.

“나는 일반인이다 시즌2”와 “꿈의 대화” 는 11월 중 첫 방송을 할 예정이며, 일반인라디오 방송국 전 채널 (애플의 팟캐스트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혹시 안들어보셨으면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ㅋㅋㅋ재밌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