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5시 57분에 전화가 오더군요

깊히 잠들어 있다 전화를 받으니

아줌마왈: 차를 못빼고 있는데 차좀 빼주세요

저: 이중주차 한것도 아니고 충분히 뺄수 있는곳인데 운전이 서투시면 관리실이나 가족분한테

      봐달라고 하셔서 빼보세요

아줌마왈: 옆에 스타렉스 큰차가 있어서 아무리 뺄려고 해봐도 안되서 그러니 차좀 빼달라고 계속 요구함..

저: 3년넘게 그자리에 주차하는데 차 못뺀다고 전화오는거 처음입니다

      낮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잠들어 있을 새벽시간에 운전 서투셔서 차 못뺀다고

      차빼달라하시면 짜증 안나겠습니까?

아줌마왈: 알겠으니까 그러면 몇시에 차 나가시는데요?

저: 7시20분에 나갑니다

아줌마왈: 바로 전화 끊어버림..

다시 잠들려고하는데 15분후 전화가 다시옴

아줌마왈: 경비아저씨가 봐줘서 차는 뺏는데요

                  너무하시는거 아니에요? 아무리해봐도 안되니 빼달라고 하는건데

                  아저씨 때문에 10여분이나 시간낭비 했자나요

                 사이드도 안풀어놓으시고 너무 하시네요

저: 그자리에 주차해놓은 차량 전부 확인해보세요 한대라도 사이드 풀어놓은차 있으면

      제가 가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주차라인이 없더라도 주차난때문에

     주차하는데 지장없는곳은 주차하도록 허용했으니 주차금지 딱지 안붙이는거 모르세요?

      운전이 서투셔서 못빼시면 가족이나 관리실에 앞을 봐달라고 하셔서 지금처럼 빼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새벽시간이라도 전화를 하시는게 맞는거지

      운전 서투셔서 안되는거를 혼자서 계속한다고 안되는게 됩니까?

      그러고 전화는 끊었습니다..

3년넘게 살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게되면 항상 그자리에 하는데..

지하주차장에 주차라인은 없지만 주차난때문에 주차를 허용하고 있는 똑같은 위치가 8군데정도 됩니다...

제가 주차할때만해도 스타렉스가 없었는데 그렇다면 크다는 스타렉스는 도데체 그자리에 어떻게

주차를 했단말인가요? ;;; 아줌마가 승용차로 못빼겠다고하는 똑같은 바로 옆자리 입니다...

제가 짜증이 난것은 운전서투신분이 안되는걸 혼자 계속 한다고 되겠습니까?

관리실이나 가족분한테 앞을 봐달라고해서 빼보고 그래도 안되면 전화를 해야하는게 맞는거지

차바로 앞에다가 이중주차 한것도 아니고 충분히 주차하고 빠져나갈수 있는 공간을 두고 주차를 한건데

혼자해서 안된다고 새벽시간에 전화를 한다니 참... 운전서툰거는 생각안하고

저 때문에 10여분 시간낭비 했다고 계속 전화를 하네요 ;;;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