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노가다이]자연휴양림 2. 여름 버전
- 〔서경〕원폴
- 조회 수 639
- 2012.08.27. 07:39
제 블로그 긁었습니다 ^^
항상 안운 하세요
자연휴양림 2.
여름
지난번에 나무 몇 그루 만들어 세우고 휴양림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나무가 너무 적어 휴양림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나무를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좀 더 사실감있게 표현하면서
계절별로 나무 색을 달리하는 작업을 했다.
작년에 침대를 만들면서 목심 수요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10 x 50mm 짜리 목심이 제법 남아 목심도 소진시킬 겸
휴양림 나무를 만든다.
나무는 이렇게 결반대로 절단되서 별로 쓸모 없는 자투리들을 잘라 만든다.
휴양림 바닥?은 전에 럭키데이 행사 때 건진 나무 중 마지막 남은 라취 판재를 쓰기로...
그런데 이 판재는 테두리가 갈라져서 그동안 다른 용도가 생길 때까지 처박아 둔 넘이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직소로 도려내고...
대책없이...
무식하게....나무를 만든다.
계절별로 색이 다른 나무를 만들어야 하니 어절 수 없다....
@@;;
수십 그루의 나무를 일일이 사포 작업하기 힘들어 전동 샌딩기를 이렇게 작업대에 고정하고 작업하니 한결 수월하다.
곡면으로 잘려진 판재 위에 주르르....나무를 늘어 놓고...
이번에는 나무가 이동식?이 아닌 고정식이므로 나무가 들어갈 자리에 구멍을 낸다.
싸구려 보링비트 탓인지 나무가 물러 터진건지 뒷면에 나무를 덧대고 뚫었는데도 마감이 좋지 못하다.
어차피 나무를 꼽으면 가려지는 부분이라 패쑤~~~
어쩌다 보니 구멍을 29개만 뚫어 나무도 29그루.
나무만 있는 이 곳에...
이번 휴양림 공사?를 위해 따로 만든 통나무 집들을...
(흰색 지붕의 통나무집은 겨울용)
숲 속에 배열한다.
모두 12채의 크고 작은 통나무 집이 숲에 가려있다.
생각같아서는 저 통나무 집 앞에 작은 데크도 만들고 싶지만...
에고....그건 나중에 또 만들게 되면 그 때...
아무튼 자투리로 이렇게 녹음 우거진 여름 휴양림을 만들었다.
그런데 가을, 겨울 휴양림을 만들다 보니 목심이 모자란다.
나무에 스테인만 작업하고 목심 도착하는대로 나머지 계절을 완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