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레인[여수] 2012.07.28. 16:02

사지 멀쩡한 사람이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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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12.07.28. 16:49

아주 예전 25 년 전,직장 다닐 때에
강남 고속도로 터미널에서 버스를 갈아타는데

하루종일 어떤 말끔한 차림새의 할아버지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당시는 나이키가 상당히 비싼엇던 듯) 구걸하는 할아버지가 있었는데요.
항상 배낭을 매고.

수입도 괜찮았었던 듯, 잔푼돈 쥐어주는 사람이 많았는데
궁금한 것은 등에 맨 배낭,나중에 그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어느 날 낮에 지나다가 건물 뒤편에서 배낭에서 점심 도시락을
꺼내 먹는 모습을 발견. 배낭이 점심 도시락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거지도 직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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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나왕 2012.07.28. 16:50

헐~~~저러케도 먹고사는 방법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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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임자929 2012.07.28. 23:13

거지 부자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전문 거지직업이랄까......
저러면 지옥은 예약확정이겠군요. 선한 사람들의 마음을 등쳐먹고 사는 삶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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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바이저드 2012.07.29. 00:55

중학교 다닐때 친구랑 타지 그냥 놀러갔었는데 거기 천정있는 육교? 거기 가운데 한 [장님] 노숙자한사람이 구걸하더라구요 .. 첨에 불쌍해서 천원짜리 몇개 넣어주고 뿌듯해했었는데.. 타지인데다가 어려서 길을 헤메느라 그 육교를 한 5~6번 반복 건넜었는데 몇번보니깐 저희 얼굴을 익혔는지 .. "에이씨 저x끼들 왜케 왔다갔다거려;;" 하면서 왼쪽 손목에 차고있던 시계를 들여다보더라구요 .. 분명히 장님 처럼 행동하며 구걸하고잇엇는데.. ㅋ 그때부턴 절대 구걸하는사람들에게 돈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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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고싶다.. 2012.07.29. 09:06

[경]바이저드

거기가 혹시 김천이더냐?ㅋ 김천이면 그사람 우린 목욕탕에서 만났는데 멀쩡히 걸어다니는걸 보고 놀랐단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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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짱구 2012.07.29. 12:15

[경]보고싶다..

ㅋ 김천 육교 말쑴하시는거죠?
맨날 100원만 달라고 해서그아저씨 별명이 100원만 이었죠....

한때 들리는 소문에는 출퇴근 에쿠스로 한다는....

그게 벌써 15년전이네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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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고싶다.. 2012.07.30. 19:59

[서경]짱구

네~ㅋ 맞아요~ㅋ목욕탕에서 보고 어찌나 놀랬던지ㅋ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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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바이저드 2012.07.30. 14:57

[경]보고싶다..

와 깜짝이야 어떻게 알앗어요?? 그사람 유명한가보네요????????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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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고싶다.. 2012.07.30. 20:00

[경]바이저드

완전 유명하지ㅋ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였으니ㅋ 김천에서 사라지고 대구에서 봤었는데 그 이후로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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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koOm 2012.07.30. 15:31

한때 그런 소문도 있었죠?
앵벌이 하던 사람이 집에 갈땐 그랜져 몰고 집에 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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