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저녁 7시10분 현재 기상청 레이더망입니다. 장마 전선은 남해안으로 물러난 상태인데 끝트머리 일부 강한 구름이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걸쳐 있습니다. 그리고 경북과 서울 경기 충북 강원도에 일부 비구름이 남아 있네요.

오늘 부산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최대 80㎜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때문에, 도로 곳곳이 침수되거나 토사가 유출돼

교통이 통제됐고 항공기 결항도 속출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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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188㎜의 비가 내렸고

14일부터 총 250㎜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늘 낮 12시40분을 전후해 물 폭탄에 가까운

장대비가 내렸답니다.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은요(14일~15일 19시, 단위:mm)
부산 282.5,  거제 152.5,  수원 151.0, 태백 134.0
광주 111.5,  양산 111.0,  서산 105.1,  울산 96.5  입니다.

주로 서해안이나 남해안에 집중된 폭우지만

경기도 수원과 화성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장마 전선은 남해안으로 물러난 상태이지만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부에 아직 남아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늘 밤에는 경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큼니다.

서울 경기 지방은 장마 전선이 남해안으로 물러나면서

오후부터 갤 줄 알았는데요.일부 저기압 구름이

계속 남아 있어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 지방은 그다지 비가 많이 온 것은 아니구요.

계속 잔잔한 가랑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도 밤부터는 갤 것 같아요.

부산분들 도로가 침수되고 통행 금지 된 곳이

많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밤 11시40분 레이더망인데요. 부산에 주황색 구름이 붙박이처럼 붙어 있네요. 비 피해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