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노가다이]휘리릭~~~옷걸이 &
- 〔서경〕원폴
- 조회 수 689
- 2012.07.13. 13:12
제 블로그 긁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안운하세요 ^^
휘리릭~~~옷걸이 &
이름을 그냥 휘리릭~~~옷걸이라고 지었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벗은 옷을 옷걸이에 걸고 정리하는 것도 귀찮고(특히 바지)해서
그냥 아무렇게나 휙~~~~던져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를 만들엇다.
지난 번 럭키데이 행사에서 구입한 목재 중 상태가 메롱인 넘을 집합시켜 이것 저것 만들어 볼 생각이다.
나중에 보니 이 나무들은 사진처럼 사용됐다.
처음에는 딱히 무얼 만들 예정?이 없이 그냥 나무들을 이리 저리 맞추어 보다가
생각나는대로 작업한다.
사각틀을 만들고 다리를 접착한다.
모든 과정은 100% 본딩작업이고 옷걸이만 피스 병용,
이번에 사용한 ㄱ자형 다리는 지난번 히노끼 보료 만들 때 틀로 사용하고 남은 나무다.
그 ㄴ 가공된 나무를 어디다 쓸까 궁리하다가 이런 작업을 하게됐으니...
상판은 그냥 판재 한 장 달랑 올리면 편하겠지만 어차피 남은 자투리 활용 차원에서 ㄴ 가공하고 남은 목재들로 상판을 이어 붙인다.
이게 의자는 당연히 아니고 옷걸이를 자탱해주는 일종의 지지대? 이므로 그닥 중량 받을 일은 없다.
상판 붙이기.
구석 구석 멀티2 프로로 사포 작업.
일단 완성 사진.
옷을 거는 부분을 두 방향으로만 만든 이유는 옷을 걸었을 때 의자 모양의 지지대 쪽으로 하중이 쏠려야
옷걸이가 자빠링 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목재 오일을 발라서 레드시다 특유의 진한색을 표출하고 스프러스의 밝은 색과 어울려 자연스러운 투톤 효과를 노린다.
이렇게
휘
리
릭
오일 작업.
잔소리꾼 몽이 등장...
작업 후.
처음보다 진하게 변한 레드시다.
스프러스의 밝은 화이트톤은 그대로...
아무런 도색 작업 없이 나무의 색만 조화시켜 자연스러운 투톤으로 변신한다.
막상 내가 앉아 보니 좁기는 하지만 끄떡없다.
휴대품 올려두어도 좋을 듯하다.
그냥 옷걸이를 세워 고정할 수 잇는 방법을 궁리하다 보니 이런 의자 모양의 희한한? 옷걸이가 만들어졌다.
자투리 만세다.....만쉐이~~~
라취 데크제로 만든 세탁기 발받침.
전에 쓰던 드럼세탁기가 잔고장이 많아 다시 옛날? 스타일의 세탁기로 교체했는데
어느 날 빨래를 꺼낼 일이 있어 세탁기를 들여다 보니 꽤나 깊다.
더구나 세탁기가 자리한 곳이 약간 높은 턱?이 있어서 빨래 꺼내기 어려울 것 같아 뚝딱거려 만들었다.
배수 호스도 가려주는 일석 이조 효과...ㅋ
바닥에는 고무 받침 하나씩 달아 주었다.
존 그리샴 책꽂이.
동호회원 중에 출판사에 근무하는 회원이 내가 몇 권 재미있게 읽은 적 있는
존 그리샴의 책 10권 셋트를 보내주겠다기에 대충의 책 두께만 생각하고 자투리로 만들어 존 그리샴 책꽂이라고 했는데
막상 택배로 온 책들은 집에 있는 존 그리샴의 책들보다 모두 두꺼운 녀석들이어서 10권이 다 들어가지 않는다.
핑계 김에 집에 있는 존 그리샴의 책들 6권을 더해 모두 책꽂이 하나에 꼽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다.
테리우스님이 보내주신 책들입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쩝...
8권 밖에 들어가지 않넹...+_+
일단은 전에 만든 집모양 북엔드와 지내라...
좋은 집 만들어 주마.
자투리 목재로 만드는 결과물은 간혹 엉뚱한 물건이 만들어 지고 그 재미가 나는 좋다.
2012.07.13.
2012.07.13.
혹시나 자투리 남는것 좀 협찬이 가능할런지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벽선반 간이 선반 등등 만들려고 하는데 도전해보려구요~~
마냥 부러운 일인입니다
2012.07.13.
실제 사이즈를 측정해 보고 맞게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나무는 기왕이면 좋은 나무, 통원목으로 쓰는 게 좋습니다.
자투리 나오면 저렇게 소진시켜 지금은 땔감 정도 뿐이네요....ㅎ
2012.07.13.
2012.07.13.
2012.07.14.
2012.07.16.
2012.07.14.
2012.07.14.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