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부지런히 일하고 있는데..

경보기가 울어대네요...;;;

그래서 후다닥 나가서 확인을 하는데 옆에 차가 주차를 하고 내리면서 완전 대박 문콕을 한듯...

운전자는..급히 뛰어가면서 '안닿았어요~ 안닿았어요~' 를 외치며 유유히 사라짐...;;;;

안닿는데 경보기가 울리는게 말이 되니?!

그냥 내리다가 문콕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면 될것을..그럼 뭐 누가 돈내놓으라고 한대?!

확인하니 가니쉬랑 도장면에 문연자국이.....훔..

운전자 따라가서 저렇게 자국이 선명한데 안닿았다고 하고 가버리냐고 머라고 하니.....

손고락으로 쓱쓱 닦더니..어떻게 이게 닿을수가 있지..하길래...

다시 잘 열어보시라고 이게 닿는게 아니면 머냐고...........

컴파운드칠해주겠답니다..ㅋㅋㅋㅋㅋㅋ더 어이없네요..쩝..

첨부터 걍 죄송하다고 하면 좋게 넘어갈일을................

그래도 직장의 한 고객이라 직원으로서 걍 좋게 넘어가겠지만 정말 말 한마디가..아쉽네요..;;;

ps. 근데 경보기 소리 오래 울리게 못하나요...ㅠㅠ충격은 꼴랑 10초..;;;도난은 45초던데...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