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노가다이] 라취 콘솔 & 서안
- 〔서경〕원폴
- 조회 수 494
- 2012.06.25. 20:27
블로그에서 일부만 옮기느라 설명이 애매?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라취로 만든 콘솔
라취....즉 낙엽송으로 만든 콘솔.
무슨...풍금같기도한 느낌...
외부에는 GORI스테인 도토리로 내부는 그냥 바니쉬만 발라 자연스러운 투톤의 느낌이 나도록 해봤다.
상판에 이런 흠도 그대로 살려본다.
상판으로 쓴 나무가 측판 겸 다리보다 넓어서 불안해 보이고 자빠링을 할 수도 있으므로
하단에 상판 폭만큼의 나무를 잘라 신발?을 신겨줬다.
이렇게 라취는 나무 그대로의 상태에서 하나의 물건으로 변하고
이제 작별할 시간이다.
스툴에게 말해준다.
'네가 살던 나라와는 다르지만 저 앞에 가장 키큰 나무가 우리나라 낙엽송이란다.
너와 같은 나무니 인사라도 하고 떠나자'
본덱스 바니쉬 반광 3회 상판은 7회 작업.
서랍도, 뒷판도 만들지 않은(같은 나무도 없지만)
그냥 뻐~~~~엉 뚫린 모양이다.
굳이 구분하자면....이게 뒷태
앞 모습
작은 방 한족 벽면에 세워본다.
저 자리에 있던 잡동사니는 베란다로 추방당했다.
다이한답시고 만든 물건 중에 우리 집에는 시험용, 관찰용? 물건만 몇 개 남아 있는데
그 녀석들과 당분간 동거 생활 해야겠다.
그런데...
작업 막간에 만든 집 모양의 책 수납용 물건(이런 것도 이름이 있는지 모르겠다)이 뜻 밖에 요긴하다.
읽던 책 그냥 이렇게 꼽아둘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돌려 세우니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북엔드 역활을 톡톡히 한다.
아래 공간에도 작은 소품이나 책 몇권 수납하면 좋을 것같다.
라취로 만든 서안(書案)
이번에는 상판과 테두리 라인만 GORI 스테인 엔틱브라운으로 작업.
이렇게 측판도 그대로 두고 바니쉬만 작업해 준다.
애매한? 투톤이다....+_+
상팡 옹이 빠진 구멍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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