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침에  참 이런사람도 있구나 싶었네요

가족중에 주유소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휴일이고 해서 아침에 문열고 있었는데..

아반테 xd 디젤차 한대가 들어옵니다..

이미 밖에서 대기중인대.. 진입할때부터 빵빵거리면서 들어옵니다.

아줌마 두분이서 타고 계시던데..

그런데  주유하는 도중에  갑자기 혹시 시골에서 가짜기름 많이 판다고 하던데.

여기도 혹시 가짜아닌가요 ??합니다.(여기가 전라도 쪽 시골이긴합니다)

네 걱정마세요 정품을 팔고 있습니다. 차에 조금이라도 이상있으시면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신고 하셔서 가짜로 판명나면 포상금을 받으면 받을수 있어요 하고 제가 응답하니까

아줌마가 주유소 스캔을 쭉하면서 왜 시골에는 이런 비메이커 주유소들 밖에 없냐고 물으시길래

 (저희 주유소 앞주유도도 에쓰오일주유소입니다.)

이때부터 좀 황당해서 혹시 에쓰오일이라고 모르시냐고 물으니까.. 자기는 처음 들어봤다고 자기네 동네는 에스케이하고 지에스

뿐이라고... 제가 하도 황당해서..  에쓰오일이 점유율이 좀떨어져서 많이 안보이는거지 4대정유사중 하나 맞다고 하니까

그래도 자기는 처음 봤다고....... 제가 혹시 실례지만 어디사시냐고 물으니........서울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손님한테 그려면 안되지만...(광고도 엄청하는데..)

그냥 아주머니께서 너무 앞만보고 운전하시니까. 좌우를 못보니까 다른주유소를 못보셨나보네요  하고 그냥 보냈는데.....

간혹 일부 사람들이 시골은 무조건 가짜가름을 파는지 알고 자기가 믿고 와서...유난을 떠난사람들 보면 짜증이 확나네요

그러면서 더 짜증나는건 가짜다 싶으면 그냥 가면되지 또 기름은 넣고있어요...

괜히 아침부터 짜증나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