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펌글입니다.

항상 안운 하세요 ^^ 

선물용 선반



오비스기 자투리로 만든 선물용 선반.

집에 누군가 오면 작은 소품이라도 들려 보내곤 하는데

집 몇 채 지은 것도 고맙다고 가져가기는 하지만

뭔가 너무 약소하다고 생각나서 자투리 오비스기로 선반을 만들었다.

자투리 그대로 최대한 절단하지 않고 맞추다 보니 이런 모습이 나왔다.

다리? 부분은 좀 심플해 보이도록 폭 좁은 나무를 사용.

색상은 투톤으로 만들어 본다.

오비스기에 화이트 발색 정도를 보려는 의도였다.

물론 자투리에 그냥 칠해도 되지만 그래도 뭔가 만들어진 물건에 칠하는 게 더 사실적이므로...

목심 처리한 부분도 작은 소품은 올려 둘 수 있는 공간이다.

상판과 다리?를 분리해서 도색했으므로 결합은 본드로 하면서 본드 접착면이 좀 더 넓어지도록

작은 삼각형 나무 하나 덧 대주엇다.

상판 모습.

본덱스 화이트,

GPRI 블랙 각 1회 도색 후 바니쉬 2회 마감.



그리고 손님의 취향을 알 수 없으므로

방문을 할 경우 원하는 색상으로 작업해 주려고 두 개는 그냥 둔다.

역시나 자투리 사이즈 그대로 최대한 절단은 하지 않고 되는대로 만들었다.

누가 처음 가져갈지.....

잘 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