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네여...도움 부탁 드립니다...
- [서경]성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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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움글 올릴일이 많이 생기네여...^^
좋은 글 올려야 하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제가 이번 회사에 7월에 입사를 했는데...
제가 지난 10월에 함 쓰러진 이후로 심적으로 많이 위축이 되는듯 합니다..
매사에 자신이 없고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도 윗사람들 눈치를 겐시리 보게 되고....
팀장님이 절 부르기라도 하면 긴장이되고....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이 들지를 않네요...
무슨 질문을 하시더라도 엉뚱한 답변만하게되고.... 앞에서 같이 일을 할때면... 순간 순간 긴장이 되네요...혹이나 부를까봐...ㅠㅠ
직원들이 무슨 얘기만 해도 다들 저에대해 수근 수근 거리는듯 느껴집니다...
정작 회사분들은 더없이 잘해주시는데.....
밤에 집에가면 잠도 잘 안오고 거의 매일 회사관련 꿈을 꾸느라 잠을 설치다보니....
피곤이 싸이고... 그러다 보니 업무에도 실수가 많아지고 지장이 생기네여...
자꾸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하루 하루 회사에서 있는 시간이나 집에가서도 맘이 편칠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 끝에 정신과 상담을 한번 받아보라 하는데....
강남구 역삼지역이나..(회사근처) 강동 지역에(자택근처) 정신과 상담 병원 추천 부탁 드립니다...
종합병원에서 상담해도 될지... 개인병원이 나을지.... 치료 과정이나 비용이 대략 어떻게 되는건지...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원래 아무 생각 없이 낙천적이던 성격이데.... 쩝....
즐거운 한주 되시구여....
안운 하시구여...
댓글 14
힘드시지만 잘 알아보시고 상담을 받아 보시면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정신과 치료를 보통사람들도 많이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좀 웃겨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꼭 이상한 생각을 하셔서....
아무튼 심적으로 약해져서 그런건데 치료 잘 받으시고 힘내십시요.
다른사람 눈치볼 것 뭐 있습니까? 내가 없으면 이 세상도 없는 것입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이럴때 일수록 밖으로 더 나돌면서 활발하게 지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 예전에 서울에 살때........새벽에 동대문 시장 한번씩 가보면...........
그 새벽에 정말 바쁘게 뛰어다니는 사람들 보면서 내스스로도 뭔가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
그런 계기가 생기기도 하더군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힘내십시요~
취미를 더 늘려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저도 자신감을 키울려고 많은 노력중입니다.
뭐 그까이꺼ㅋㅋ 신경안쓴다ㅋㅋ 하면서 말이죠ㅋ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때에 따라선, 성현아빠님 스스로 여러 상황을 가정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뵙지는 못했지만 응원드리겠습니다.
전 미친듯이 헬스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방법을 찾긴찾아야겠네여... ^^
자신감을 가지시고요... 제가 전 직장에서 한창 날뛰다가...
튀는 행동도 많이 하고... 앞에 나서서 많이 설쳤는데...
나중엔 다 제가 안좋게 보이더군요...
대신 그 회사에서 제가 얻은건 자신감과...자만심을 동시에 얻었죠...
남에게 약점 잡히지 말구요...항상 당당히 나가세요...
제가 일하면서 느낀거지만...내가 조금이라도 약하게 나가면 우습게 보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더군요...
성현아빠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