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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나 건물 설계쪽 혹은 법쪽 일하시는분 / 지식있으신분 꼭 봐주세요-

오랜만에

 

고향집에 내려왔습니다....

 

근데 안 좋은 소식뿐이네요 ..

 

이번에 아버지께서 시골 (고향)에 원룸을 지으실려고 했는데요 . . ..

 

이래저래 아버지께서 어느 한 회사에서 설계 도면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 설계 도면이 .. .  도면 조금 볼줄 아는 사람이 잘 쳐다보면 . .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

 

그래서 아버지께서 그쪽에 설계 잘못 된거 아니냐 물어보셨죠 .

 

그랬더니 그쪽에서 설계 잘못되었다고 시인을 하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이미 설계비 거금 천만원은 아버지께서 지불을 하셨습니다.

 

근데 왠걸 이 망할놈의 xx들이 설계 잘못 된거를 시인을 했는데요

 

아버지께서 수정해달라고 해도 무시하고 심지어 전화를 하면 전화를 다 피합니다.

 

그게 벌써 두달이 다되어간다네요 ㅡㅡ^

 

아버지께서 연세도 있으시고 ... 시골쪽에 .. 직업때문에 좀 그런.. 게 있다보니 그쪽으로 강하게 밀고 나가지를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간만에 집에 내려 와서 이  얘기 저 얘기 듣는데 .. 아...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고 욕이 속에서 마구마구 나옵니다.

 

지금 심정 같아서는 낼 월요일에 당장 그 회사 가서 엎어버리고 싶습니다 . . ..

 

이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

 

지들이 설계 잘못된거 시인도 했는데 돈 받아먹고 나 몰라라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든 어떻게든 .. 방법 아시는 분들 .. 도움 댓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__)

[경]강력밴드
8 Lv. 24195/30000P

직장 때문에 경북 구미에 서식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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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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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키마우스 2012.03.25. 22:43
천만원을 지불하셨다면 그회사가 이미 공사를 하기로 계약하고 계약금명목으로 지불한게 아닌지요?
설계비로 천만원이라..? 의아하네요..공사시작도 안했는데?
저희 아버지께서도 작년에 원룸 신축하셨는데, 여러 곳에서 도면을 빼시더군요.. 도면빼는것은 무료라 대략 4~5곳정도 회사에서 도면을 빼서 도면만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구조로 선택하여 건물을 지었습니다..
제 생각으론 그 업체와 상의하여 설계한 도면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여러가지 구조로 의논하신다음에 공사를 어서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서로 마음과 말이 잘 통해야겠죠~
하루 빨리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서경]벽제 2012.03.25. 22:58
처가가 다세대 시공과 분양하시고 제가 화학쪽설계를 하는데요 보통 다가구 설계비는 평당 7-8만원 수준입니다 서울기준요 그리고 보통 사무실에서 준공까지 책임을 지는데요 건축주가 설계비를 초기단계서 완납하는경우는 없어요 직접시공하시는분들이 아니신거 같은데여 계약하신 현장소장한데 자문을 구해보세요
[서경]성남스포 2012.03.26. 02:23
제가 서울에서 건축설계 및 인테리어 삼실을 운영합니다..뭐 대략 글로만으론 정확한 판단이 되지는 않으나..제 생각에는 우선 설계삼실과 계약을 어떻게 하셨는지가 가장 중요한듯 하네요...보통 소규모 주택이나 설계비를 줄이기위해 구청 앞 허가방에 의뢰를 하곤합니다.허가방에 의뢰하셨다면..허가까지 처리받고 착공신고는 건축주나 시공사에서 구청에 신고하신후 공사를 진행하려 하셨겠군요..우선은 설계회사 입장에서는 허가필증을 받은 후 건축주에게 납품확인서 및 허가도면을 넘겨드린 후 건축주분께서 도면 및 필증 확인 후 납품확인서에 날인하셨다면 그것으로 설계삼실 임무는 끝납니다. 그런 후 50m2이상등 경미한변경이 되지않을시엔 구청에 설계변경을 신청 후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구요..그때는 또 설계변경비용이 추가가된답니다..아마 현 상태로는 도면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확인이 안되지만 건축주 입장에서도 설계도면 확인 못한 부분에서는 잘못하셨구요..설계사 입장에서도 설계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부분이였기에..경미한 변경으로 진행하여 사용승인신청시 일괄변경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사에게 설계변경을 요청해 보시는게 빠를 듯 합니다..
뭐 대략적인 판단으로 설명들였던 부분이구요...정확한 상황 및 도면을 확인할 수 없어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강력밴드 작성자 2012.03.26. 08:13
답변들 감사합니다 ~

오늘 저녁에 다시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제 느낌이지만.. 아버지께서 시골이다보니 여러분들이 얘기해주시는 그런 절차는 안하신듯합니다. 그냥 그거 좀 아는 사람한테 설계를 맡기고 하신거 같은데요 - 하아.. 답답하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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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스킬[여수] 2012.03.26. 10:56
흠.....뭐 어찌 도와드려야 할런지는 몰라도...
우선..제가 기본적인 캐드는 할줄 아오니 혹시나 설계도면 수정이라던지 도면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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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꼬돌 2012.03.26. 12:53
저도 토목설계일 하지만..어찌됐든 처음에 계약을 어떻게 하셨나가 중요합니다..

계약서가 가장 중요한 법이죠!!
[충]정의의늑대 2012.03.26. 16:50
건축사와 계약을 했다면 준공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분이 건축설계를 할수 있는분인지 한번알아보세요.. 그리고 계약서가 있으신지요?
그리고 건축은 감리가 있습니다. 한번 해당지역 시.군.구청 건축과에 한번 들려서 허가(신고)가 제대로 됐는지 알아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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