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채선당에 관한 미스테리 하나 올림니다.
- [서경]옵스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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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채선당때문에 말이 많은 듯.
(마지막에 반전 있으니 끝까지 읽어 주세요.)
근데 나두 채선당에서 당한적이 있다.
문정동 근처의 채선당에서 계산 하려다
전에 여기에서 받아둔 고기쿠폰
(명함사이즈의 고기를 하나더 먹을 수 있는 무료쿠폰)을
내밀었다. 그런데 사장님왈,
이쿠폰은 시키기 전에 쿠폰으로 시킨다고 해야 해서
고기하나 추가로 시킨 것을 못 빼준단다.
아니, 미리 얘기 하는 것과 나중에 애기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어차피 고기 하나 추가분을 할인을 해주는 것은 같은데
왜이러시나 하고 얼굴을 처다보니, 규정이라 않된단다.
기분이 확 상했다. 다신 오지 않으리라.
그러고 있던차, 얼마 지나
어머니가 채선당에 가고 싶다고 하신다.
사실 가격도 싸고 깨끗해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래 한번 더 가보자...
그때 일이 생각나서 쿠폰을 움켜쥐고 시키기전에
쿠폰으로 시킨다고 얘기를 했다.
고기가 나왔다. 조금 양이 적었다.
서빙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쿠폰고기는 양이 조금 적단다.
기분이 또 확 상했다. 그럼 쿠폰에 써놔야하는 것 아닌가!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다니, 정말 말이 않나온다.
조삼모사도 유분수지.
결론은 쿠폰으로 시키는 것은 양을 조금만 주는 것인데,
미리 얘기를 않하면 일반 추가 양으로 주니까
쿠폰적용을 못해주는 것이었다.
(사실 그 고기 양에 따른 가격차이 1000원도 않나리라.
나같으면 손님 기분 상하게 하느니 그냥 쿠폰 적용 해 줬을 거다.)
그런데 반전은 익힌다음 이었다. 원래 고기는 익히면 붉은색이
갈색이 되야 한다. 그런데 이고기는 계속 새빨간 색이다.
정말 아무리 익혀도 새빨간 생고기 색이다. 먹어 보았다.
분명히 익었다. 너무 찜찜해서 않먹고 그냥 나왔다.
나 그냥 넘어갈 사람 아니다.
집에 와서 본사에 전화 했다. 자기들은 얘기 들은봐 있지만
품질과 관련 없단다. 고기 납품하는 곳에 전화 했다.
자기들도 알고 있지만 원인을 모른단다.
고기는 전혀 이상 없단다.
내 지인들을 총동원 원인을 파악해 봤다.
제법 내주위에 음식관련 전문가, 교수들이 몇명있다.
모두 원인을 모른단다. 그리고 원인 파악 포기.
아직도 이 풀리지 않는 수수꺼끼.
누가 풀어 줄 수 있을 까?
혹시 이 원인에 대해서 명확한 해답을 주시는 분께
후사 하겠습니다.
댓글 11
등촌만 가고, 채선당에는
한번가고 안가봤는데,,
글 내용을 보니,
쿠폰적용이야 업체 측에서는 이해가 가나,
샤브샤브가 담그면 살짝 익으면서
색깔이 변한게 맞는데,
계속 빨간색이다,,,
미스테리하네요.
쿠폰 전용고기에는 첨가제를 넣었을까요,,?
개업한 사장님들에게는 죄송하나,
채선당 이번 파문으로 엄청 큰 영향을 받을 듯.
이 사건을 아는 사람은 가고 싶어도
안가는게 인지상정일듯 싶네요.
그리고 요새 난타피자5천원
치즈도 100% 자연산 치즈라고 했는데,
식용이 가능한 식용유 치즈라고 밝혀진 뒤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정말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데가 많아서
걱정이네요.
나한테 걸리면 정문에 똥싸고 지랄 할거임
결재시 쿠폰결재면 반드시 주문할때 얘기하라고 하고 그렇게 얘기하면 질이 떨어지고 양도 적은것으로 배달하죠. 너무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경우라서...
또 결재도 현금결재나 신용카드 결재냐에 따라 음식의 질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믿고 먹을만한곳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