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러고 삽니다..ㅠㅠ
- [충]야생야사
- 조회 수 300
- 2012.02.09. 19:53
좀전에 한우 등심을 집에서 살짝 구어서 먹었습니다..
애가 먹고 싶다고 하여 오늘 아침에 퇴근하고 오창 읍내 농협 하나로 마트 가서 한우좀 끊어 왔네요..
저녁먹으면서 집사람한테 휠타이어 얘기를 살짝 꺼냈습니다..
어차피 도색하면 알아채릴테니까 미리 얘기를 했;;
야생:여보 타이어 갈때 됐는데...담달쯤에 갈아야 할것 같아..
동우엄마:얼만데?
야생:타이어만 한 60?싼데 알아봐야 해...근데 장착비+ 얼라이먼트 비용은 따로들어..
원래 휠까지 하면 100만원 넘는데..그냥 돈도 아낄겸 도색하고 타고 다닐라고...
동우엄마:도색은 왜 할려구?그건 또 얼만데..
야생:차뽑은지도 이제 좀 됐고...이번에 협력업체도 생겼는데..많이 싼것 같아서..이벤트도 당첨 됐구.. 변신좀 할라구..ㅋㅋ
동우엄마:도색하는데는 얼마인데?
야생:원래는 45000원인데..이벤트가로 짝당 4만원..
동우엄마:그럼 지금꺼 팔고 새거로 그냥 사는게 낳지 않어?
야생:(이게 왠떡이냐?ㅎㅎ) 그래도 되는데...조금이라도 아껴볼까 하고 그렇지..
동우엄마:도색하고 또 금방 질리면 어쩔라구..그냥 새걸로 사..이번달 월급타고 해줄께..
야생:알았어..고민좀 해볼께..암튼 고마워^^
뭐 하나 차에 해줄라고 해도 이렇게 보고하고 결제를 받아야 하니...
암튼 이럴땐 총각들이 부럽기도 하지만..나름 행복하네요..ㅎㅎ
그나저나 결재가 떨어졌는데...어떻게 할까요?
17인치 휠 팔고...사제로 갈까요?
아님 그냥 도색하고 타고 다닐까요?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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