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형 TLX 최고급형 가솔린 스퐁이를 타고 있는데요.

작년 겨울 그러니까 2011년 2월무렵에(구입은 2010년 2월) 외부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데 드드드드득 하는 진동이 왔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눈도 있고 해서 눈때문에 그런 소리가 나는거라고 생각하고 잊고 지냈는데 오늘 유턴을 하려고 핸들을 확 돌린 상태에서 시속 10~15정도로 돌리니 차가 덜덜떨고 난리가 아니네요. 도로가 얼어있다거나 노면이 울퉁불퉁한것도 아니고 눈이 있는것도 아닌 그냥 지극히 평범한 도로였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게 LSD가 떠올라서요.

그런데 차량이 아직 2년이 안되었고 더불어 주행거리가 이제 막 18,000KM를 넘어가는 상황인데... 거기다 운전도 연비운전을 하는지라 험하게 하는편도 아니고요.(가솔린이라 험하고 하고 싶어도 차가 안따라주고요...)

1. 가솔린 스퐁이도 LSD가 있나요? 디젤과 엔진계통만 다르고 나머지는 동일한지... 그렇다면 LSD가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2. LSD 문제라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핸들을 한쪽으로 완전히 튼 상태로 악셀을 살짝 밟아 회전시 덜덜거리면 그냥 LSD 문제로 보나요? 그냥 D 에 놓고 악셀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천천히 회전할때도 덜덜거려야만 LSD 문제로 보나요?

3. 아직 무상기간내인데(정확히 23개월됐네요.) 이걸 LSD가 있는놈으로 교체 하는게 나을까요? 아예 LSD를 삭제해버리는게 나을까요?

4. 만약 LSD 교체를 받으면 이 녀석도 교체 후 1년간은 무상기간 연장이 되나요?

빠진 부품들 싹 추가하고 이제 차량 외부에 신경쓰고 있는 아직도 애지중지하는 스퐁이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참...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