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가장 친했던 절친 소식입니다.

그녀석 노래를 참 잘 불렀는데,

고음이 약해서 테너는 안되고, 바리톤 정도밖에 안된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많이 고민했더랬지요.

테너로 유명해 지기도 힘들지만, 바리톤으로 성공하기는 정말 더 힘들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성악의 길을 가고자 맘을 먹었습니다.

대학 다니면서 서로 연락이 조금 멀어졌다가,

군대 다녀오고나서 97년도인가

미국에 이민간다고 회포를 푼게 마지막이니..

이제 15년이 흘렀습니다.

조금 전에 인터넷으로 혹시나 뭐할까? 싶어서

이름 석자를 넣어보았습니다. 구글링.

제상철

헉! "바리톤 제상철" 이라는 이름 석자가 검색이 됩니다.

검색결과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ella1229&logNo=100132054439&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http://www.youtube.com/watch?v=BFqlvzRCJ5M

http://www.youtube.com/watch?v=kXAPVezBW10

짜식~

많이 고생했고, 성공했네요.

언제 한번 술한잔 진하게 해야겠슴다.